또 공격수 영입하려는 울버햄튼...'멕시코 ST는 떠날 수도'

또 공격수 영입하려는 울버햄튼...'멕시코 ST는 떠날 수도'

인터풋볼 2022-12-31 11:1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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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라울 히메네스는 올겨울 울버햄튼과 결별할 가능성이 있다.

울버햄튼은 변화의 시기를 맞고 있다. 부진을 거듭했던 브루노 라즈 감독이 떠나고 스페인 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 등을 지도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을 데려왔다. 강등권 탈출이 목표인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에게 힘을 싣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마테우스 쿠냐를 영입하면서 공격을 강화했다.

추가 공격수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울버햄튼 최대 약점이 공격이기 때문이다. 울버햄튼은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극심한 득점난에 시달렸다. 좋지 못한 흐름이 올 시즌까지 이어졌다. 골을 넣지 못해 승점을 따내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순위 추락으로 연결됐다. 쿠냐를 빠르게 영입한 것도 여기에 있다. 부상자들도 있어 공격수들을 더 추가할 생각이다.

히메네스가 희생양이 될 수도 있다. 울버햄튼을 대표하는 공격수인 히메네스는 멕시코 리그에서 맹활약을 하며 유럽에 진출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온 그는 기대 이하 모습을 보였다. 이후 벤피카로 이적했는데 리그 두 자릿수 득점을 계속 넘기지 못했다. 받는 기대에 비해 득점력이 적었던 히메네스는 2018년 울버햄튼으로 이적했다.

울버햄튼에서 전성기를 보냈다. 첫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13골을 넣더니 2019-20시즌엔 17골에 도달하면서 준척급 스트라이커 반열에 올랐다. 울버햄튼이 EPL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는데 공헌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 주가를 높였다. 멕시코 대표팀에서도 에이스로 통했다.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두개골 부상을 당한 이후, 기량 회복에 실패했고 다시 부상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잦았다. 히메네스 침묵으로 울버햄튼 최전방에 문제가 생겼다. 올 시즌도 마찬가지여서 사샤 칼라이지치를 데려왔는데 부상을 당했고 디에고 코스타를 긴급 수혈했다. 코스타가 히메네스보다 입지가 확실해 추가 공격수가 오면 그가 떠나야 하는 상황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31일(한국시간) “다른 스트라이커가 온다면 히메네스는 1월에 떠난다. 히메네스는 더 이상 울버햄튼의 1순위 스트라이커가 아니다. 울버햄튼은 언제든지 팔 준비가 되어 있다. 멕시코와 미국에서 관심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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