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트’는 어디서 명함도 못 꺼낼 듯” 미스터트롯2 시청률 대박쳤다

“‘불트’는 어디서 명함도 못 꺼낼 듯” 미스터트롯2 시청률 대박쳤다

경기연합신문 2022-12-30 17:53:53 신고

3줄요약
(좌) 미스터트롯 우승부 진해성 / tv조선 (우) '불타는트롯맨' 심사위원 홍진영 /mbn

‘미스터트롯2’ 시청률이 다시 한번 불을 내뿜고 있다.

지난 29일 방송된 TV 조선 예능 ‘미스터트롯2’ 2회는 시청률 20.8%를 기록했고, 조별 마스터 예심이 진행됐다.

미스터트롯2는 지난 9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1달간 선발하여 진해성 안성훈 등 실력자들을 참가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연진으론 김연자, 장윤정, 문희경, 진성 등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미스터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 예고편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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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로트 경연의 근본 ‘미스터트롯’

참가자들의 실력이 대폭 상향 평준화된 만큼이나 하트 숫자도 줄어들었다. 사실상 왕중왕전이라 불리던 ‘미스터트롯2’의 새로 편성된 우승부 소속 참가자들은 한층 더 엄격해진 기준으로 심사를 받았다.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 송가인 / tv조선
미스트롯 초대 우승자 송가인 / tv조선

‘우승부’ 참가자들은 JTBC, TV CHOSUM, MBC, SBS, 등 타 방송사에서 우승 및 준우승 경력을 지닌 실력자들이 포진되있다. 이들은“지자체에서 공연을 하려고 해도 섭외 1순위는 ‘미스터트롯’이다”고 고백했다.

또한 “이미 얻은 게 너무 많지만, 확실히 미스터트롯은 다르더라”고 말해 ‘미스터 트롯’의 인기를 체감케 했다.

미스터트롯 초대 우승자 임영웅 / tv조선
미스터트롯 초대 우승자 임영웅 / tv조선

도전자들의 열띤 가창을 응원하는 시청자들도 안방 TV자리를 지키며 시청률도 지난주보다 상승했다.

지난 29일 밤 10시 방송된 TV조선(TV CHOSUN)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이하 미스터트롯2) 2회가 20.8% 시청률(닐슨코리아 전국 유료가구 기준)로 지난 주 20.2% 기록을 경신했다. 1부는 18.065%, 2부는 20.798%을 기록했다.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 아이돌부로 참석 / tv조선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 아이돌부로 참석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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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눈에 띄는 참가자 

참가자중 가장 주목을 받던 주인공은 KBS ‘트로트 전국체전’ 우승자 진해성이다. 그는 “트로트는 멋이 아니라 맛”이라는 소개 멘트로 자기소개를 시작했다.

진해성은 특유의 동굴 목소리 같은 중저음과 간드러진 목소리로 시청자의 귀를 홀렸지만, 올하트 달성엔 끝내 실패했다. 

미스터트롯 우승부 진해성 / tv조선

진해성의 열창에 마스터 이홍기를 제외하고 전원이 하트를 눌렀다. 이홍기는 “한편의 모노 드라마를 보는 것처럼 전달이 너무 좋았는데 생각했던 기준치가 있어서 그 기준치보다는 못미쳤다”고 말했다.

또한 장윤정은 “진해성은 우승도 했고, 기술적으로 잘하는 거 다 알고 있는데 오늘은 힘을 빼고 차분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거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아버지를 언급하며 펑펑 우는 나상도 /tv조선 
아버지를 언급하며 펑펑 우는 나상도 /tv조선 

반면 나상도는 가수 나훈아의 ‘남자의 인생’을 열창해 올하트를 거머쥐었다.

그는 무대를 끝마치고 소감 중 아버지를 언급하며 “저희 아버지가 저 노래하는 데 한번도 반대 안했는데 최근 행사에서 아버지를 무대서 뵈었을 때 너무 많이 마르고 늙으셨다.”고 털어놨다.

또한“정말 불효자라 생각했는데 이노래가 저희 아버지 한테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 담아서 부른 노래라 큰 선물 됐으면 좋겠다”고 말 뜨거운 눈물을 흘렸다.

나상도의 노래를 묵묵히 듣던 마스터 ‘알고보니 혼수상태’는 “오늘 무대는 정말 인생 이야기를 들려주듯 울컥하게 만들었다 진심이 잘 느껴졌다”고 칭찬했다.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 노래에 대해 불안하다고 평가하는 이홍기 / tv조선
슈퍼주니어 출신 성민 노래에 대해 불안하다고 평가하는 이홍기 / 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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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 2 흥행 이유

우리나라 오디션 프로그램의 ‘원조’인 Mnet ‘슈퍼스타K’, ‘프로듀스101’, ‘쇼미더머니’ 등을 살펴 보면 자극적인 편집과 경쟁으로 관심을 받으려 했지만, ‘미스터트롯’은 ‘대결을’ 최소한의 도구 정도로 사용해왔다.

대결의 ‘결과’ 뿐만 아니라 ‘과정’에도 무게를 실어 참가자 각자의 인간미, 매력 예의 등을 중점적으로 다뤄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15명의 심사위원의 냉정한 독설과 따뜻한 칭찬이 오가는 것도 즐길거리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미스터트롯 심사위원 / tv조선
미스터트롯 심사위원 / tv조선

‘미스터 트롯2 –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트로트 오디션의 원조로서 오디션 사상 최고 우승 상금 5억원을 내걸며 제2의 임영웅이 될 주인공을 찾고 있다.

2회차 다시보기는 오는 31일 TV조선채널 17:40, 19:50 그리고 내년 신정 1일 15:20 등 편성돼있다.

OTT 프로그램으론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 ‘티빙’등이 있다.

'불타는트롯맨' 심사위원 홍진영 /mbn
'불타는트롯맨' 심사위원 홍진영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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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트롯2' vs ‘불타는 트롯맨’

두 트로트 오디션 포로그램의 본격적인 경쟁의 막이 올랐다. 시청률이나 화제성 측면에서 ‘미스터트롯2’가 먼저 고지에 올랐다.

지난 23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TV조선 ‘미스터트롯2-새로운 전설의 시작'은 첫 방송 당시 시청률 20.2%(이하 전국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경쟁 프로그램인 MBN ’불타는 트롯맨‘은 첫 방송에서 시청률 8.3%를 기록하여 미스터트롯2이 11.9%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불타는트롯맨' 대표단 예심 경연 /mbn
'불타는트롯맨' 대표단 예심 경연 /mbn

특히 ’불타는 트롯맨‘ 서혜진 PD는 TV조선에서 ’미스트롯‘, 미스터트롯’ 시리즈를 만들고 독립하여 홀로 제작사를 차려 단독으로 차린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0년 1월 방송된 ’미스터 트롯1‘ 첫 방송 시청률 15.2%를 경신했지만, 전 시즌 ’미스트롯2‘의 첫 방송 28.6% 문턱을 뛰어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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