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격 드레스'..박나래 "트월킹 추다 십자인대 완전히 파열"...'충격' 무슨 일?

'파격 드레스'..박나래 "트월킹 추다 십자인대 완전히 파열"...'충격' 무슨 일?

뉴스클립 2022-12-30 11:52: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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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2022방송연예대상'제공 
▲사진=MBC'2022방송연예대상'제공 

박나래가 ‘2022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올해의 예능인상과 베스트 커플상 2관왕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29일 ‘2022 MBC 방송연예대상’이 생방송 시상식이 열렸다. 방송인 전현무, 배우 이이경, 가수 강민경이 진행을 맡았다.

파격 패션으로 등장한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의 박나래는 "올 한 해 다리를 크게 다쳤다. 전방 십자인대가 완전히 파열됐는데 그때만 해도 내가 좀 덜 행복한가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너무 행복하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MBC'2022방송연예대상'제공
▲사진=MBC'2022방송연예대상'제공

박나래는 "십자 중에 일자는 남았구나 했다. 여러분의 행복과 웃음을 위해 남아있는 십자 인대 하나도 내드리고 싶은 마음이다. 신체적인 성장판은 멈췄을지 몰라도 예능 성장판은 열려 있다. 항상 열심히 성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MC 전현무는 "광고 촬영 현장에서 춤을 추다 전방 십자인대가 끊어졌다고 하더라. 의사가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했다던데"라고 물었다.

박나래는 "축구, 농구, 씨름이 아니고 원래 추던 트월킹을 추다 십자인대가 끊어졌다. 다행히 원장 선생님이 내년 3월이면 다시 출 수 있다고 하더라. 너무 다행이다"라며 재치 있는 소감을 전했다.

전현무, 5년만에 "눈물의 대상"...소감은?

▲사진=MBC'2022방송연예대상'제공
▲사진=MBC'2022방송연예대상'제공

한편 이날 ‘2022 MBC 방송연예대상’ 대상의 주인공은 '전현무'였다.

5년 만에 MBC 대상을 거머쥔 전현무는 "사람을 이 꼴을 만들어놔서 눈물이 쏙 들어갔다"며 "호명이 될 때 순간 눈물이 쏟아져 나올뻔 했다.

없던 공황이 생기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로 어지러웠다"고 말했다. 이어 "두 프로그램 모두 나에게 없어서는 안 될 두 다리 같은 프로그램이다. '나혼산'은 나한테 단순한 에능 프로그램 이상의 의미가 있다. 외동아들로 자라면서 외롭게 컸다.

많은 추억이 없다. 공부 밖에 할 줄 몰랐던 제게 유일하게 즐거움을 안겨준 게 예능 프로그램이었데, 거기에 경규 형님, 국진이 형님, 유재석 형님이 있었다.

나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아나운서가 됐고, 프리가 돼서 여러 프로그램을 전전하면서 웃기고 싶은 마음은 많지만 능력이 안 돼서 욕도 많이 먹었다.

이 길을 아닌가 싶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고 하지 않나. 악플로 시달리고, 좋지 않은 여론이 있을 때도 꺾이지 않는 마음으로 부족한 에너지를 전해주려고 했고, 나를 받아준 게 MBC다. 10년 만에 능력이 많이 출중해졌는지 모르겠지만, 초심은 잃지 않았다.

앞으로 10년, 20년 뒤에도 여전치 트렌드 쫓고 파김치 담그고 그림 그리는 아저씨로 남고 싶다"며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이어 "박나래 너무 고맙다. 2년간 '나혼산'을 떠나 있을 때 든든히 지켜줬다. 동생 같기도, 군대 동기 같기도 하다. 외아들로 컸는데 처음으로 가족애를 느끼게 해준 프로그램이 '나혼산'이다.

코쿤은 전생에 내 연인이었던 것 같다. '전참시'는 예능 사관 학교 같은 곳이다. 이영자 선배님, 저 힘나라고 최고 MC라고 하는데 늘 그 말에 힘을 얻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전현무는 "추접스럽게 울어서 죄송하다. 한 가지 약속을 드리겠다. 초심 유지하면서 더 큰 즐거움 드리도록 하겠다. 작게나마 여러분의 얼굴에 웃음이 번지도록 하는거더라. 더 솔직한 전현무 되겠다"고 말하며 훈훈한 마무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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