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성의 조카였다"...월드컵 스타 조규성, 조세호와 소름돋는 관계 밝혀져

"조규성의 조카였다"...월드컵 스타 조규성, 조세호와 소름돋는 관계 밝혀져

케이데일리 2022-12-30 05: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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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타 조규성과 그의 아버지가 조세호를 만났습니다. 둘의 관계가 밝혀져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조세호는 2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조규성 선수 대단히 반갑습니다!! 조규성 아버지 상당히 고맙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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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에는 전날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 조세호가 MC 유재석을 비롯해 게스트로 출연한 조규성 선수와 깜짝 등장한 자신의 아버지를 만나 화기애애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인스타그램 ​인스타그램

해당 게시물에 조규성은 “반갑습니다. 고맙습니다”라고 댓글을 달며 화답했습니다.

앞서 28일 전파를 탄 ‘유퀴즈’에는 축구 국가대표팀 공격수 조규성이 출연했습니다.

이날 조세호는 “같은 창녕 조씨”라며 “너무 반갑습니다. 오늘따라 유독 창녕 조씨가 자랑스럽습니다. 조규성 선수와 저희 아버지가 같은 이름입니다. 조규성 선수 이름을 보자마자 응원을 더 할 수밖에 없었다”며 특별한 인연임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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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조규성 선수 가족만큼이나 응원한 분이 있습니다. 일찍 오셨더라. 특별히 오셨으니 이 자리에 모시겠다”며 조세호의 아버지 조규성 씨를 소개했습니다. 조규성은 “진짜 오셨어요?”라며 어리둥절했고, 조세호의 아버지는 꽃다발을 들고 활짝 웃으며 등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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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호의 아버지는 “너무 반갑고 대단히 기쁩니다. 월드컵 스타를 직접 뵙게 되니 뭐라고 영광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다”며 “이 꽃은 하나의 국민으로서의 감사의 말씀이 담긴 꽃다발입니다. 영광스럽게도 똑같은 이름”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조세호의 아버지는 “조세호 당신은 영광스럽게도 조규성 선수의 조카”라고 했습니다. 조세호는 “항렬이 그렇습니다. 대부님으로 모시겠다”고 답했고, 조세호의 아버지는 조규성의 누나와도 인사를 나눴습니다.

조세호는 월드컵 기간 중 가족과 대화를 나눈 단톡방도 공개했습니다. 조세호는 “대한민국 파이팅! 조규성 파이팅!”이라고 했고, 조세호의 아버지는 “월드컵 MVP는 조규성이 될 거야!”라고 한 뒤 “최고의 파이팅으로 신나게 뛰리다”라고 했습니다. 그런가 하면 조세호의 아버지는 월드컵 경기 전반전만 보고 잤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조규성 연봉

뉴시스 뉴시스

월드컵 스타 조규성은 1998년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입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긴 조규성의 몸값이 껑충 뛸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년 사이 예상 이적료 190만 유로(약 25억 9천만원)나 급등했습니다.

지난 24일 유럽 축구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르크트가 이번 월드컵에 뛰었던 주요 선수 53명에 대한 새로운 이적료 추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조규성은 지난해 12월에는 예상 이적료가 60만 유로였는데 1년 만에 250만 유로(약 34억원)까지 상승했습니다.

뉴시스 뉴시스

조규성은 올해 1월 아이슬란드와 친선 경기에서 A매치 데뷔골을 넣는 등 A매치 통산 20경기에서 6골을 넣었습니다.

특히 카타르월드컵 가나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전 세계 축구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국내외 보도에 따르면 도르트문트(독일), 스타드 렌(프랑스),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셀틱(스코틀랜드), 발렌시아(스페인) 등이 조규성 영입에 문을 두드리고 있습니다.

조선일보 조선일보

앞서 조규성은 브라질과 16강전이 끝난 후 "선수라면 당연히 세계적인 무대에 나가서 세계적인 선수와 부딪혀보고 싶은 게 꿈"이라며 "유럽 무대에 나가서 부딪히고 싶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습니다.

이에 전북은 "선수의 성장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클럽에서 제안이 들어온다면 과한 이적료를 책정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가능성을 열어뒀습니다.

MK스포츠 MK스포츠

조규성의 올 시즌 연봉은 8억 8천만원으로 한국 선수 중에서는 유일하게 예상 이적료가 나왔습니다.

전 세계 축구 선수 중 몸값이 가장 비싼 킬리안 음바페(프랑스)는 월드컵 개막 전보다 2천만 유로가 오른 1억8천만 유로로 예상됐습니다. 한국 돈으로 2천450억원 정도입니다.

수비형 미드필더 출신 조규성

MK스포츠 MK스포츠

2020년 국민일보가 조규성 선수의 성장과 관련해 'K리그 - 이 선수를 주목하라'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한 바 있습니다.

조규성 인스타그램

이 글에 따르면 조규성이 대학리그에서부터 시작해 FC 안양, 그리고 현재 그가 속해있는 전북 현대에서 뛰기까지 20대 초반에 급속도로 성장한 배경엔 조규성 본인만의 가치관 덕이라고 소개했습니다.

 

SPO TV SPO TV

그러면서 "저에게 행복이란 지금 이 순간입니다. 전북 이전에 안양에서도, 대학에서도 행복했습니다. 저는 꿈을 좇기 위해 달려가는 그때가 가장 행복하다"라는 조규성 선수의 인터뷰 내용을 들며 '그의 스트레스를 내려놓는 방법은 독서'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그의 축구 선수로서의 성장 배경과 별개로 이번 우루과이전을 마친 후 일간지 '엘파이스'의 평가가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우루과이 '엘파이스'는 1986년부터 남미 올해의 선수상을 주관하는 등 높은 축구 전문성을 인정받습니다. 일간지 '엘파이스'는 페널티박스 밖에서 공을 잘 받아내고 강한 슈팅까지 보여준 조규성을 구체적으로 칭찬했습니다. 

중앙일보 중앙일보

사실 조규성은 대학교 1학년 때까지도 센터백 혹은 수비형 미드필더였다가 스트라이커로 전향했기 때문인지 좋은 체력과 뛰어난 위치선정, 안정적인 빌드업 능력까지 보여 주는 공격수가 됐습니다.

윙어로도 활약했을 당시보다 주력은 조금 줄어든 감이 있으나 중앙에서 힘으로 버티며 볼을 지키는 능력이 비약적으로 상승한데다 189cm의 큰 신장과 높은 점프로 좋은 공중볼 경합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그를 증명하듯 조규성은 2022시즌에는 17골을 득점하며 득점 왕을 이루는 쾌거를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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