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신작 ‘더 글로리’는 송혜교를 포함한 주연배우의 홍보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전 남편 송중기의 열애설 때문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최근 송중기는 영국인 여자친구와 열애를 인정한 바 있다.
누리꾼은 “인터뷰에서 사생활이 언급될 수 있어서 그런 것 같다”며 “이혼이나 송중기에 관련된 질문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 아니냐”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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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인터뷰는 추후에 진행"
29일 넷플릭스는 “해당 작품이 파트1과 파트2로 분리돼 공개되는 만큼 주연 배우의 인터뷰는 따로 진행하지 않는다”며 “이전에도 비슷한 요건에서 주연 배우 인터뷰를 진행하지 않은 경우가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필요하다면 추후 파트2까지 전편이 다 공개된 뒤 인터뷰를 진행하는 쪽으로 내부 논의 중이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넷플릭스는 ‘킹덤’, ‘좋아하면 울리는’, ‘오징어게임’ 등 오리지널 시리즈를 공개하며 출연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이에 누리꾼은 “홍보 인터뷰 영상 기대했는데 아쉽다”며 “파트2가 공개될 때까지 기다리고 있겠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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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남편 송중기 열애 의식한 행동?
일각에선 전 남편 송중기의 열애설이 영향을 미친 것 아니냐란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지난 26일엔 배우 송중기가 영국인 여성과 교제 중이란 사실이 보도됐다.
이에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열애 사실 인정하며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하이지음스튜디오는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며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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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년 만에 이혼한 송송커플
송혜교와 송중기는 지난 2017년 드라마 ‘태양의 후예’로 호흡을 맞추며 교제 사실을 인정함과 동시에 결혼 계획을 알렸다. 두 사람은 그해 10월 예식을 올렸으며 많은 사람들의 응원을 받았다.
그러나 약 2년 만에 두 사람의 이혼 소식이 전해졌다. 송중기 측은 “송혜교 씨와의 이혼을 위한 조정절차를 진행하게 됐다”며 “두 사람 모두 잘잘못을 따져가며 서로를 비난하기보다는 원만하게 이혼절차를 마무리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송혜교 또한 소속사를 통해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UA측은 “성격 차이로 둘의 다름을 극복하지 못해 이런 결정을 내리게 됐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양측 배우의 사생활이기에 확인할 수 없다고”전했다.
두 사람은 이혼조정 기일을 비공개로 진행해 조정을 성립했고, 법적으로 이혼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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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로 김은숙과 재회한 송혜교
그는 더 글로리를 통해 복귀를 알렸다. 해당 작품은 유년 시절 폭력으로 영혼까지 부서진 한 여자가 인생을 걸어 치밀하게 복수를 준비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송혜교는 복수를 계획하는 인물 문동은 역을 맡았다.
게다가 ‘파리의 연인’, ‘시크릿 가든’, ‘상속자들’ 등을 집필한 김은숙이 해당 작품의 작가로 알려지면서, 많은 사람들이 '더 글로리'를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일부 누리꾼은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는 믿고 본다”며 “더 글로리 빨리 보고 싶다”라는 반응으로 김은숙 작가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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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정 논란에 휘말린 송혜교?
한편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더 글로리 및 송혜교와 관련된 게시물이 대거 게시 중단된 바 있다.
이에 일부 누리꾼은 “과거 송혜교 소속사 측에서 예쁘게 나오지 않는 송혜교의 사진을 삭제해달라고 요청했던 적 있다”며 “이번에도 비슷한 이유로 게시물을 중단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더 글로리 관계자는 “송혜교 배우 쪽에서 한 일이 아니다”며 “최종본이 아닌 캐릭터 포스터가 올라가서 넷플릭스에 삭제 요청을 부탁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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