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넘어지라고?".. 한혜진, 최근 방송 중 한 스태프에게 충격적인 발언 모두 충격

"애들 넘어지라고?".. 한혜진, 최근 방송 중 한 스태프에게 충격적인 발언 모두 충격

케이데일리 2022-12-28 22:0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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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포토뉴스 사진 = 포토뉴스

최근 모델 한혜진이 '골 때리는 그녀들' 촬영중인 가운데, 스태프들에게 화낼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전하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에는 '한혜진 이현이 술 먹다 오열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되었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이 영상에서 한혜진은 절친한 후배 모델 이현이를 만나 SBS 축구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현이는 한혜진에 대해 "'이 사람은 이래서 이 자리에 있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이야기를 시작하였습니다.

 

'골때녀 설 특집'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이현이는 "'골때녀'가 처음에 설 특집이었습니다. 너무 못해서 이리 넘어지고 저리 넘어지다 모델 팀이 꼴찌를 했다. '너무 창피하다. 다신 안 하고 싶다' 생각했다"라고 회상했습니다.

이어 "그런데 '골때녀'가 정규 방송이 되면서 SBS에서 트레이닝 센터와 코치를 지정해줬다. 그런데 (한혜진이) 여기서만 하는 게 성에 안 찬다며 '추가로 연습하자더라. '방송국에서 여기서 하라는데 뭘 굳이 과외까지 받냐'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했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그는 "선배가 내게 전화해서는 '화 안 나니?'라고 했다. 나는 화가 하나도 안 났다. 그런데 점점 이기고 싶단 생각이 생겨서 6명이 미친 듯이 뛰었다"고 말하였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그러면서 "'골때녀'가 이렇게까지 된 데는 선배 지분이 거의 70%다. 불 지핀 사람이 없었으면 와서 그냥 꺄르르 까르르했을 것"이라고 했다. 이에 한혜진은 "난 그 꼴은 또 못 본다. 난 투혼, 불꽃 투혼"이라고 반응하였습니다

 

'출연 당시 방송 생명 괜찮을까?'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또한 이현이는 한혜진이 '골때녀' 출연할 당시를 떠올리며 "이 사람의 방송 생명이 괜찮을까 싶을 정도로 스태프들에게 세게 했다"고 말하였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특히 이현이는 한혜진이 분노에 차 "'잔디가 이렇게 높은데 애들 넘어지라고!'"라고 고함치던 모습을 재연해 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에 한혜진은 "실제로 X빡쳤는데 50%밖에 표출 안 한 것"이라며 "잔디가 꿀렁꿀렁 양탄자처럼 돼 있었다"라고 당시를 떠올렸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그는 "우리는 방송 안 해도 그만인데 잔디가 푹신푹신해서 잘못 밟으면 발목 휙 돌아간다. 힐 못 신으면 우린 끝이다. 촬영도 못 하고 워킹도 못하고 쇼도 못하고 아무것도 못 한다. 진짜 화났다"라고 심하게 화를 냈던 이유를 설명하였습니다.

 

'모델 대표 이현이의 첫인상'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또한 두 사람은 모델계의 대표 선후배로 2005년 데뷔한 이현이는 1999년 데뷔인 한혜진의 첫인상을 “처음에는 눈도 못 쳐다봤다. 이미 너무 저기 꼭대기에 있었으니까”라며 회상했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한혜진은 그런 이현이를 보고 “촬영이랑 쇼를 하다가 얘를 봤는데 너무 푼수였다. 속쌍꺼풀인데 눈이 엄청 크고 진짜 예쁘다고 생각했다. 근데 이대를 나왔다는 거다. 애를 다시 봤다”며 털어놨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이어 이현이는 “혜진 선배를 제일 리스펙하는 게 쇼할 때 각자 모델들이 다 불만이 있는데 그걸 입 밖으로 내는 사람이다”며 “‘여기 왜 이렇게 더워요?’, ‘여기 음식이 왜 이래?’라고 했다. 근데 그렇게 말하면 상황이 개선이 되니까”라며 당시를 설명했습니다.

 

'오랫동안 대우 못받아 한 맺혔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이현이의 고백에 맥주 한 모금을 들이 킨 한혜진은 “나는 미안하지만 첫 번째는 나를 위해서 한 거다. 두 번째는 모델이라는 직업이 현장에서 너무 대우를 오랫동안 못 받아서 한이 맺혔다”며 고백하였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이현이는 한혜진의 말에 격하게 공감을 하였습니다. 이현이는 “디너쇼하면 어떤지 아나. 사람들은 호텔에서 호화스러운 대접을 받는데 우리는 주방과 어디 설비실과 뒷골목 공터에서 도시락을 먹었다. 테이블 의자도 안 줄 때가 많아서 바닥에서 먹고 그랬다”며 토로하였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덧붙여 “나는 처음 모델 되고 그러니 이것도 너무 재밌고 신나고 이런데 선배는 그게 너무 싫어했다”며 얘기를 하였습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사진 = 유튜브 채널 '한혜진 Han Hye Jin'

그러자 한혜진은 “(모델이) 되게 묘한 직업이다. 조명 밑에선 되게 화려한데 딱 뒤에서 그런 거다. 백스테이지에서 도시락 먹는 게 그냥 싫었다. 그래서 얼굴 떡칠돼 있고 머리는 폭탄인데 호텔 레스토랑 가서 중간에 스테이크 썰었다. 너무 짜증 나서”라며 일화를 밝혔습니다.

 

'모델 한혜진'

사진 = 포토뉴스 사진 = 포토뉴스

한편 한혜진은 1983년 3월23일 생으로 1999년 SBS 99 한국 슈퍼엘리트모델 선발대회에 지원한 것을 계기로 모델 활동을 시작하였습니다.

어머니가 지원서를 내서 예선장에 가게 됐는데, 이때 훗날 에스팀의 대표가 되는 DCM의 김소연 실장이 한혜진을 눈여겨봐 뒀다 캐스팅을 하였습니다. 당시 한혜진은 모델을 할 생각이 없어서 캐스팅 제의를 계속 거절했지만 한혜진의 집에 매일같이 전화를 걸 정도였던 김소연의 끈질긴 권유로 1999년 11월 제2회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AC)에서 데뷔했다고 전하였습니다.

데뷔 후에도 학업을 이유로 금방 그만 두려 했으나 김소연이 끝까지 붙잡으려 한 덕에 계속 활동하게 됐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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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20년 5월 9일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취소된 '서울 패션 위크'를 대신하여 본인이 주도하는 재능기부로 100벌의 디자이너 의상을 입고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디지털 런웨이'를 진행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현재 한혜진은 모델 겸 방송인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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