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전’ 이해영 감독의 신작… ‘유령’ 2차 예고편 공개

‘독전’ 이해영 감독의 신작… ‘유령’ 2차 예고편 공개

일간스포츠 2022-12-28 13:57:1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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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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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경구, 이하늬, 박소담, 박해수, 서현우의 개성 강한 앙상블 캐스팅과 ‘독전’으로 스타일과 스토리의 성공적인 만남을 이뤄낸 이해영 감독이 만난 ‘유령’이 2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28일 베일을 벗은 ‘유령’ 2차 예고편은 항일조직 스파이 ‘유령’으로 의심받아 외딴 호텔에 갇힌 4명의 용의자들과 이들을 불러모은 함정의 설계자 간의 짙은 의심과 경계, 그리고 베일에 가려진 진짜 ‘유령’의 멈출 수 없는 사투가 담겨 있다.
 
조선총독육군대장을 노린 스파이 ‘유령’의 공격으로 인해 조선총독부 내에 ‘유령’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밝혀지고, 신임 총독의 경호대장 카이토(박해수 분)는 용의자 4명을 외딴 호텔에 불러모은다. “그 유령은 지금 이 안에 있습니다”라는 카이토의 말과 함께 유령이 암호를 숨겨놓은 포스터가 펼쳐지고 빠져나갈 수 없는 벼랑 끝 요새 같은 호텔에 감금된 쥰지(설경구 분), 차경(이하늬 분), 유리코(박소담 분), 천계장(서현우 분). “누가 유령 같은데?”, “그런 식의 질문에는 누구나 거짓말을 해”, “어차피 넌 날 못 쏴. 내가 유령일 수도 있으니까”, “유령은 내가 잡는다” 등의 대사는 서로 다른 목표 속에서 첨예한 의심과 견제를 가하는 인물들의 심리전을 보여주며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서서히 ‘유령’의 숨통을 조여오는 사람들과 온갖 위협이 난무하는 호텔 속에서 과연 ‘유령’은 무사히 빠져나가 작전을 성공시킬 수 있을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사진=CJ ENM 제공 사진=CJ ENM 제공
여기에 맨몸 액션부터 총기, 폭파 등 다양한 종류의 액션과 쥰지와 차경의 거친 1대1 액션은 ‘유령’ 속 다이내믹한 액션의 쾌감을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한다. 얽히고설킨 독보적인 캐릭터들의 서사에 1933년 일제강점기 스파이 액션과 추리극의 재미를 더한 ‘유령’은 눈을 뗄 수 없는 복합장르의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배우들의 변신과 짙은 의심의 함정, 멈출 수 없는 작전 사이의 대결을 기대하게 하는 이해영 감독의 스파이 액션 영화 ‘유령’은 내년 1월 18일 개봉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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