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래야 고마워".. 개그우먼 미자, 과거 왕따 주범에 대해 충격적인 진실 밝혀져  

"나래야 고마워".. 개그우먼 미자, 과거 왕따 주범에 대해 충격적인 진실 밝혀져  

케이데일리 2022-12-27 17:06:00 신고

3줄요약
사진 = 포토뉴스

최근 개그우먼 미자는 달라진 얼굴을 올린 가운데, 한 방송에서 왕따 논란이 다시금 재조명 되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미자는 지난 2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크리스마스라서 배 터지게 먹고 잤더니 바로 이렇게 됐다"는 글을 게재하며 사진을 공개하였습니다.

'퉁퉁 부은 얼굴'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사진에서 미자는 본래 미모가 보이지 않는 퉁퉁 부은 얼굴로 셀카를 찍고 있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었습니다. 이어 공개한 본모습이 담긴 사진에서는 갸름한 턱선과 또렷한 이목구비가 돋보였습니다.

이에 미자는 "아침에 눈도 잘 안 떠졌다"며 "그래도 행복했으니 됐어"라고 긍정적인 마인드를 보였다.

이어 미자는 "원래 아침, 저녁이 다른 사람으로 보일 정도로 잘 붓는 체질이라 앉아서 자는 날이 많은데 이전에 라이브 방송서 말씀드렸더니 앉아서 자는 게 자세에 안 좋다고 걱정해 주시더라"며

"그래서 웬만하면 누워서 자는데 아침에 이렇게 됐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미자는 "예쁜 모습만 보여드리고 싶어서 살짝 고민했지만 남편이 저 같다고 보내준 캐릭터가 웃겨서 다 같이 웃자는 의미로 올려본다"며 개그 본능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 사진은 부기 없는 제 모습인데 다른 사람 같죠?"라며 "놀라셨으면 죄송합니다"라는 해시태그도 덧붙였습니다.

 

'과거 우울증에 극단적 선택까지..'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미자는 지난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서 "갈등을 견디지 못하는 성격이다. 누군가 저 때문에 조금이나마 기분 나빠하면 며칠을 잠을 못 자는 성격"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러면서 "언제부터 그렇게 됐는지 모르겠는데 사람을 만나는 것 자체가 너무 힘들고 스트레스"라며 "아무리 친한 사이여도 제 의견을 말한 적 없는 것 같다.

식사 때 먹고 싶은 메뉴를 말한 적 없고, 거절하기가 어려워 별로 가고 싶지 않은 상대들과 일주일간 해외여행을 가기도 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방송에 함께 출연한 미자의 모친이자 배우 전성애씨는 "내가 생각하기에는 딸이 개그우먼 생활을 시작하면서 너무 힘든 시기를 겪었다"며 "2009년 방송사 공채로 개그우먼이 된 이후 너무 심하게 왕따를 당했다.

이걸 어떻게 감당하나 싶을 정도의 에피소드들이 많았다"라고 언급하였습니다.

신혼생활로 행복하기만 할 줄 알았던 미자는 오은영 박사 앞에서 모친의 완고한 성교육의 모순으로 괴로운 심정과 과거 지독한 우울증에 극단적 선택까지 고민했던 일들을 털어놨습니다.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이유'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 가운데 미자가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린 이유가 드러났습니다. 바로 코미디언으로 활동하던 시절 개그계 동료들에게 따돌림을 겪었던 것. '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MC인 박나래 또한 미자의 왕따 피해를 알고 있는 듯 속상한 표정을 지으며 안타까워하였습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코미디언 출신 유튜버 미자가 방송 활동 당시 동료들의 왕따로 극심한 우울증을 앓았다며 모든 것이 무서웠던 시기 방송인 박나래의 도움으로 힘을 낼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습니다.

사진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이에 방송 직후 대다수 시청자, 네티즌들이 미자의 과거에 안타까워 하며 용기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다만 네티즌 일각에서 미자를 왕따시킨 주동자들을 찾으려 혈안이 된 것이었습니다.

이들은 미자, 박나래와 비슷한 시기 활동한 대다수 코미디언들을 거론하며 미자를 따돌렸던 가해자가 아닌지 수색 아닌 수색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장도연이 거론돼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미자가 직접 해명하기에 이른 것이었습니다.

사진 = 포토뉴스 사진 = 포토뉴스

결국 선 넘은 '가해자 찾기'로 인해 미자의 수심만 깊어지는 실정이었습니다. 미자 역시 SNS를 통해 "하나 말씀드리고 싶은 게 개그 선배, 동기들, 좋은 사람들 정말 많다. 저를 힘들게 한 건 일부였다"라고 해명하였습니다.

하지만 피해자인 미자의 목소리는 뒤로한 채 과열된 수색 양상이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왕따 논란 댓글'

미자가 자신이 출연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클립 영상에 남긴 댓글이 온라인을 떠들썩하게 달궜습니다.

해당 댓글은 미자가 지난 24일 채널A 캔버스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41회 중 한 클립 영상에 담긴 것이었습니다.

댓글에서 미자는 "댓글을 보고 놀라서 글을 쓴다. 댓글에 언급되는 분들은 제가 겪은 일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힘든 3년 이후에 만난 분들이다. 특히 도연이는 따뜻하고 참 좋은 친구"라며 "저 때문에 오해받는 것 같아서 말씀드린다"라고 밝혔습니다.

논란이 된 클립 영상은 지난 22일 방송된 '오은영의 금쪽상담소' 41회 속 한 장면이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자가 게스트로 출연해 속앓이를 고백을 하였습니다.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인 미자는 지난 4월 코미디언 김태현과 결혼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응원의 메세지'

이어 미자는 "여러분들 금쪽상담소 보고 유튜브 댓글 그리고 또 인스타 DM 진짜 많은 분들이 보내주셨다. 공감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내가 그런 이야기를 하려고 나간 것은 아니었다. 내가 대인관계가 조금 어렵다. 내 속마음을 잘 이야기 못하고 그런 스타일이라서 상담을 받으러 간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그는 "이야기하다 보니 예전 이야기를 했다. 지금은 여러분도 계시고, 영원한 내 편 남편도 있어 정말 좋다"며 자신의 상황을 전하였습니다.

 

'개그우먼 미자'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한편 미자는 배우 장광, 전성애 부부의 딸로, 지난 2009년 MBC 개그맨 19기로 데뷔하였습니다. MBC 공채 개그우먼으로 활동하기 전에는 기독교 방송의 아나운서, 케이블 방송의 뉴스 리포터 및 기상 캐스터로 일한 적이 있다고 밝힌 바 있었습니다.

자신과는 맞지 않다고 느껴 그만둔 이후 KBS 공채 코미디언 시험에 도전했으나 결과는 좋지 않았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한 심사위원의 연락으로 공채 시험이 아닌 'KBS 개그스타'라는 프로그램으로 데뷔를 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사진 = 미자 인스타그램

그러나 프로그램이 얼마 가지 않아 폐지되었고 약 2년 간의 연습생 생활을 보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후 2012년 MBC 코미디언 공채 시험에 응시하여 최종 합격을 하여, 최근에는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는데 채널명은 미자네 주막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하였습니다. 

이어 남편은 개그맨 김태현으로, 두 사람은 지난 4월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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