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연예인이란 직업이 참 더러운 직업이다’라고 언급한 이유

박수홍, ‘연예인이란 직업이 참 더러운 직업이다’라고 언급한 이유

경기연합신문 2022-12-27 16:15: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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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사진=연예인이라는 직업을 두고 회의적이라 표현한 박수홍/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지난 26일 박수홍의 결혼 준비를 담은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이 첫방송 됐다.

해당 방송의 사전 인터뷰 영상에서 박수홍은 “생계활동을 위해 아내에게 또 방송 나오라고 미팅하고 있다. 그사람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이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더러운 직업'이라고 언급해, 직업에 회의감을 보이는 장면이 그대로 담겼다.

최근 친형과 소속사 정산 문제로 법적 분쟁 중이던 박수홍은, 최근 KBS '신상출시 편스토랑',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자신의 아내 김다예(29) 씨와의 일상도 공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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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을 살린 사람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2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 박수홍은, 극단적 선택가지 생각했을 정도로 힘들었다며 자신의 속 얘기를 털어놓았다.

방송에 따르면, 친형의 횡령 사실을 처음 알고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극단적 선택을 하려던 박수홍의 곁엔 두 사람이 있었다.

그 첫 번째 인물은 지금의 아내 김다예와 박수홍의 사연을 안타까워하며 생업을 제쳐두고서, 생애 첫 매니저 일을 시작했다는 노현성 이사였다.

매니저가 된 노현성 이사는 서울대 법대 출신으로, 박수홍의 재기를 위해 밤낮없이 촬영장에 함께하고 박수홍의 자동차를 운전하는 등의 헌신적인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또한 아내 김다예씨도 마녀사냥을 당하면서고 박수홍의 곁에 남아있었다. 그녀는 “오빠가 죽으려해서 연락이 안 되면 걱정이 되니까 새벽에도 택시타고 가서 확인했다. 일단 살리고 봐야겠다는 생각으로 옆에 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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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부부의 진흙 속에 핀 연꽃 같은 사랑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박수홍과 김다예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이날 방송에서는 둘의 드라마같은 일화도 소개됐다.

방송에 따르면, 박수홍과 김다예는 한 자선행사에서 처음 만났다. 그러나 김다예는 박수홍에게 큰 관심이나 호감을 보이지 않았고 이에 박수홍은 1년 넘게 김다예의 운전기사를 자처해 그녀의 마음을 얻었다.

그러나 박수홍에게는 그녀의 마음을 얻는 것보다 큰 어려움이 있었다. 이제는 많은 대중들이 알게 된 '친형 부부의 횡령사실'에 의한 법정분쟁이었다. 

박수홍은 “찬물에 밥 말아먹던 우리 엄마를 가난에서 구해야겠다. 우리 가족들을 가난이란 단어에서 헤어나오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어 “가족들이 내가 만들어 줬다는 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뚜껑을 열고나니 참혹하더라. 그래서 싸우기 시작했다”라고 그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리고 이런 소송에 휘말리는 와중에 아내인 김다예는 말도 안되는 악성루머에 시달리며 마녀사냥을 당하고 있었다.

이렇게 힘든 와중에도 김다예는 박수홍의 곁을 지켰고 박수홍은 “괴로워도 옆에 있더라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 이기적으로 결혼하자고 했다”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를 설명했다.

두 사람은 결국 지난해 7월 혼인 신고를 했고 이달 23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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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사랑꾼’ 박수홍 결혼식 준비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박수홍과 아내 김다예 씨의 결혼식 모습/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혼인 신고를 한 후 1년 5개월만인 지난 23일 박수홍은 결혼식을 올렸다.

26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수홍 부부의 결혼식 준비 모습부터 러브스토리, 결혼식 당일의 모습까지 담겨있었다.

사전 미팅에서 박수홍은 “처음 섭외 얘기에 두려워서 출연 고사를 말씀드렸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지금도 생계활동을 위해 아내에게 또 방송 나오라고 미팅하고 있다. 그사람에게 강요하는 것이다”라며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참 더러운 직업이다 싶었다. 어려운 시기를 겪은 사람을 다시 갈등을 겪게 만들게 죄지 않을까”라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걱정과 염려 속에 시작한 이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의 결혼식 모습도 담겼는데 박수홍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아내의 모습에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또, 박수홍이 “행복하자 울지말고”라고 말하자 김다예는 “여보가 리허설 때 울었잖아”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최성국의 결혼식에 찬석한 박수홍은 단란한 최성국 가족의 모습을 보며 한숨을 쉬는 모습을 보여 시청자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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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 아내 재산 노린 결혼 루머 해명

박수홍과 김다예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박수홍과 김다예가 함께 방송에 출연했다/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방송화면 캡처

과거 박수홍과 김다예씨의 결혼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김다예가 박수홍의 재산을 노리고 결혼하는 것 아니냐’라는 루머가 있었다.

박수홍은 이와 관련해 형과의 분쟁으로 힘든 시기에 아내에게 “‘네가 뭘 알아’라고 하니까 사랑한다고 했다. 그래서 ‘네가 내 부모보다 사랑해?, 너 목적이 있을 거야 내 돈보고 결혼해?’라고 하니 ‘근데 오빠 무슨 돈이 있냐’고 하더라 할 말 없더라 돈이 없으니까”라며 간접적으로 해명했다.

또한 그는 방송에서 직접적으로 “우리 사랑을 의심하고 색안경 끼고 보셨던 것 안다. 아내 절대 그런 사람아니다. 돈관리 제가 하고 있으니까 걱정하지 말아달라”고 직접적으로도 언급하며 아내의 루머에 대한 의혹을 완전히 잠식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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