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구라의 아들이자 가수 그리가 늦둥이 동생이 생긴 소감을 전했다.
그리는 지난 26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 아나운서 오상진과 만나 김구라의 늦둥이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오상진이 "동생 생겼다고 했을 때 어땠냐"고 묻자 그리는 "처음 동생 생겼다고 했을 땐 당황스러워서 '아, 진짜?' 이랬다. 얼떨떨했다. 그런데 막상 보니 빨리 컸으면 좋겠고 귀엽고 그렇더라"고 말했다.
오상진은 또 "김구라가 (아기를) 엄청 예뻐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고, 이에 그리는 "옛날에 나에게도 그랬다. 아빠가 내게 그랬던 모습이 중간중간 기억이 난다. 그 모습을 동생에게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대화를 스튜디오 영상으로 지켜보던 김구라도 "(그리가 동생을) 귀여워한다. 아이가 귀엽다"며 늦둥이 딸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2020년 12살 연하의 비연예인과 재혼한 뒤 지난해 9월 늦둥이 딸 소식을 알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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