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FT 주간 기상도] 식지않는 NFT 바람…실물 연계 NFT 비즈니스 봇물

[NFT 주간 기상도] 식지않는 NFT 바람…실물 연계 NFT 비즈니스 봇물

뉴스드림 2022-12-27 11:25:36 신고

3줄요약

[뉴스드림=이성훈 기자] 지난해 초부터 전 세계 산업과 경제, 예술, 스포츠 분야는 물론 일상생활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NFT(대체불가토큰)의 활용이  확장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NFT를 통한 디지털 자산의 유통은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다.

NFT를 시장 생태계도 가상세계을 벗어나 실물과 연계하는 NFT 비즈니스가 늘어나고 있어 주목 받고 있다. 지난해까지 음악, 미술 등 예술계의 투자 목적에 인식되었던 NFT 열풍이, 유통업계부터 IT∙스타트업까지 NFT를 기반으로 브랜드 커뮤니티 구축 수단으로 변화하고 있다.

또한 K콘텐츠 열풍을 타고 한국 아티스트와 협업해 NFT를 발행하는 사례도 늘어나고 있어 관심을 받고 있다.

▲사진=프리픽
▲사진=프리픽

◇크립토닷컴. 국내 아티스트 NFT 독점발행

글로벌 가상자산 플랫폼인 크립토닷컴이 K아티스트와 손 잡고 NFT 발행에 나선다.

크립토닷컴이 NFT 종합 솔루션 회사 코리안NFT와 협업해 국내 아티스트의 NFT를 독점 발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크립토 닷컴은  자사 마켓 플레이스에서 코리안NFT 소속 아티스트의 NFT를 발행할 계획이다. 이번 협업은 크립토닷컴이 지난 11월 코리안NFT를 비롯해 7개 기업과 체결한 NFT프로젝트 추진 및 블록체인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이다. 크립토닷컴은 이번 드롭으로 코리안NFT 소속 아티스트의 글로벌 웹3 시장 친출을 지원한다.

드롭에 참여하는 국내 아티스트는 디지털 콜라주 그래픽 아티스트 ‘낙타’, 두들 아티스트 ‘요요진’, 일러스트 작가 ‘쿠나’, 최초의 NFT 샌드 아티스트 ‘샌드방’, NFT 아티스트 ‘텐맨’, 프로듀서 겸 타투이스트 듀오 ‘하즈 하우스 x 션 웅’ 등으로 총 7명이다.

패트릭 윤 크립토닷컴 코리아 사장은 “코리안NFT와의 협업을 통해 훌륭한 국내 아티스트들의 작품을 크립토닷컴 7천만 이용자들에게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라며 “크립토닷컴은 앞으로도 한국의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웹3 시장에 진출하고, 새로운 수익모델을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NFT로 제작된 개죽이. 사진 제공=디시인사이드
▲NFT로 제작된 개죽이. 사진 제공=디시인사이드

◇ 추억의 '개죽이'도 20년만에 NFT로 부활

2002년 대나무에 매달린 인터넷 사진으로 화제가 됐던 '개죽이'가 20년만에 NFT로 다시 부활한다.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 인터넷 커뮤니티를 휩쓸었던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 ‘개죽이’가 대체불가능토큰(NFT)으로 돌아온다.

26일 국내 최대 커뮤니티 사이트 디시인사이드는 개죽이 원작자인 디자이너 권한일 씨와 손잡고 이날부터 총 20만 개의 개죽이 NFT를 발행해 증정한다고 밝혔다. 누구나 디시인사이드 사이트에 방문해 개죽이 NFT 증정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개죽이는 지난 2002년 여름 인터넷 커뮤니티에 혜성처럼 등장했다. 천진난만한 표정의 강아지가 대나무에 매달려 있는 익살스러운 장면을 연출해 등장 직후 국내 ‘짤방계’를 평정하는 데 성공했다. 외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급기야 2008년 개봉한 할리우드 영화 ‘찰리 바틀렛’에 등장하기도 했다.

대부분의 NFT는 통상 1000개~1만 개 발행되는 데 그친다. 반면 디시인사이드는 무려 20만 개의 개죽이 NFT를 발행해 차별화를 꾀했다. 디시인사이드 관계자는 “각 개죽이의 옷이나 배경, 액세서리 등을 달리해 소장가치가 있도록 만들었다”며 “1만 개에 해당하는 ‘희귀템’ 개죽이 NFT를 별도로 제작해 향후 희귀템 소장자들을 상대로 각종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유식 디시인사이드 대표는 “20년 만에 돌아온 개죽이 NFT의 발행·배포에 큰 기대를 갖고 있다”며 “향후 게임 등 개죽이 지식재산권(IP)을 이용한 콘텐츠 제작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 C2X NFT 마켓플레이스 윤은혜 디지털 아트 판매 대표 이미지./ 사진=컴투스홀딩스
▲ C2X NFT 마켓플레이스 윤은혜 디지털 아트 판매 대표 이미지./ 사진=컴투스홀딩스

◇컴투스홀딩스, NFT 마켓서 윤은혜 디지털 아트 판매

가수 출신 배우이자 미술작가로 활동중이 윤은혜가 직접 만든 디지털 아트를 판매해 주목 받고 있다.

컴투스홀딩스는 이달 31일까지 C2X NFT 마켓플레이스에서 2022 윤은혜 크리스마스 기프트 에디션을 판매한다.

윤은혜가 직접 제작한 디지털 아트 30개를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며, 수익금 일부는 윤은혜가 캠페인 홍보대사로 참여하고 있는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기부한다. 작품을 구매한 홀더에게는 윤은혜와 1 대 1 영상 팬미팅 기회와 친필 사인이 포함된 한정판 아크릴 액자를 선물하며 추후 에어드랍 이벤트 혜택도 제공한다. 

윤은혜는 "C2X NFT 마켓플레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성탄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NFT를 통해 새로운 방법의 기부가 이루어질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며 "늘 사랑해 주시는 팬들과의 새로운 만남도 기대된다. 이번 협업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XPLA 페이백도 진행 중이다. 31일까지 마켓플레이스에서 상품을 구매하면 구매 금액 10%를 이벤트 종료 후 XPLA 코인으로 지급한다. 

C2X NFT 마켓플레이스는 아트, 게임, K-POP 등에서 작품을 발굴해 웹 3.0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작가, 단체와 협업해 NFT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Copyright ⓒ 뉴스드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