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NFT 자전거래' 크게 늘었다

올해 'NFT 자전거래' 크게 늘었다

뉴스드림 2022-12-27 11:11:4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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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NFT 발행 및 거래량이 2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NFT 시장에서 워시 트레이딩 사기가 급증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 출처=프리픽)
▲올해 NFT 발행 및 거래량이 2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NFT 시장에서 워시 트레이딩 사기가 급증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사진 출처=프리픽)

[뉴스드림=김민수 기자] 올해 NFT 발행 및 거래량이 237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NFT 시장에서 구매자와 판매자가 거래 유동성을 만들기 위해 서로 사고 팔면서 가격 조작을 하는 워시 트레이딩 사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 암호화폐 전문 매체 코인에디션(Coinedition)에 따르면 암호화폐 분석 기업 난센(Nansen)은 2022년 총 237억 달러 상당의 NFT가 이더리움에서 발행 및 거래됐으며 NFT가 가장 많이 발행된 5월 초에 NFT의 주간 거래량이 16억 달러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난센은 5월 초 주간 거래량 16억 달러로 NFT 볼륨이 급증한 것은 유가 랩스(Yuga Labs)가 아더사이드(Otherside)를 위한 아더디드(Otherdeed)를 출시한 데 따른 것이라고 분석했다.

난센의 데이터 분석 결과 현재 이더리움에 있는 NFT의 연간 누계(YTD) 거래량은 877만 ETH로 관찰됐다. 이 데이터는 워시 트레이딩 필터가 켜진 상태가 된 후 지정됐다. 워시 트레이딩 필터가 꺼진 상태에서 NFT는 2,220만 ETH의 YTD 볼륨을 기록했다.

난센은 NFT 마켓플레이스인 룩스레어가 올해 1월 중순에서 2월 중순 사이에 가장 많은 워시 트레이딩 거래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암호화 분석 기업 듄(Dune)은 NFT 산업의 증가하는 워시 트레이딩 거래 사기에 대해 수행한 연구를 통해 300억 달러 NFT 거래량 중 전체의 거의 45%가 워시 트레이딩 거래에서 나온 것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NFT 초보 투자자에게 워시 트레이딩은 NFT 산업에서 특정 또는 디지털 자산 그룹의 가격을 의도적으로 인상하기 위해 자주 자행되는 거래 사기다.

워시 트레이딩은 구매자와 판매자가 가격을 올리기 위해 NFT를 수시로 사고 파는 등 거래를 진행한 후 마지막으로 NFT와 돈이 원래 판매자에게 보내질 때 수행된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 사기를 수행하는 구매자와 판매자는 지갑 주소가 다른 동일한 사람들로 밝혀졌다. 현재 미국의 경우 워시 트레이딩을 불법행위로 간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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