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가 한국가스공사를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6-70으로 역전승을 거뒀다.
한국가스공사전 3연승을 이어간 현대모비스는 15승 9패를 기록했다. 한국가스공사(10승 15패)는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창단한 한국가스공사의 창단 이후 최다 연패다.
이날 현대모비스는 3쿼터 중반 게이지 프림이 파울 트러블에 걸려 코트를 떠난 뒤 이대성에 3점 플레이를 허용해 흐름을 완전히 내주는 듯했다. 하지만 론제이 아바리엔토스가 3점 플레이를 성공하면서 분위기를 잡은 현대모비스는 3쿼터 막판 이우석이 3점포를 터뜨려 54-60으로 따라붙었다.
현대모비스는 4쿼터 초반 서명진의 3점포와 함지훈, 장재석의 골밑 득점에 연달아 터지면서 61-60으로 승부를 뒤집었다. 4쿼터 중반 이후 코트에 다시 들어온 프림이 속공 득점을 포함해 연속 6점을 몰아치면서 74-67로 달아나 승기를 굳혔다.
이우석은 13득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써냈고, 프림은 4쿼터 8득점을 포함해 14득점을 올리며 현대모비스의 승리를 이끌었다.
수원 KT도 원주 DB를 77-64로 눌렀다. 최하위 KT는 2연승을 달리면서 9승째(15패)를 수확했다. 재로드 존스와 레스터 프로스퍼가 나란히 17득점을 넣으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DB에서는 김종규가 20득점을 넣으며 고군부투 했으나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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