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웅산타’로 변신해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물했다.
임영웅은 24일 자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임영웅’에 ‘5분 만에 잠드는 크리스마스 선물. 웅 산타 목소리 들고 왔어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임영웅은 ‘오 헨리 단편선’ 중 ‘크리스마스 선물’을 낭독했다. ‘크리스마스 선물’에는 가난한 부부가 서로에게 선물을 준비하는 이야기가 담겼다. 아내는 사랑하는 남편을 위해 머리카락을 잘라 시곗줄을 샀고, 남편은 시계를 팔아 아내를 위한 머리핀을 샀다는 내용의 가슴 따뜻한 내용이다.
영상 말미 임영웅은 “지금까지 저는 여러분에게 변변치 않은 솜씨로 싸구려 아파트에 사는 바보 같은 어린 부부가 집안에서 가장 귀중한 보물들을 서로를 위해 가장 현명하지 못하게 희생해버린, 특별할 것도 없는 얘기를 시시콜콜 들려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오늘날의 현명한 사람들에게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한 마디는 ‘선물을 건넨 모든 사람 중 가운데 이 두 사람이 가장 현명했다’라는 것이다”라는 문장을 읽으며 따뜻한 크리스마스가 되기를 기원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역시 최고 목소리. 국민 가수 영원히 응원하며 사랑해 메리 크리스마스”, “영웅님 메리크리스마스 사랑합니다 건행입니다” 등의 반응을 댓글로 남겼다.
한편, 임영웅은 트로트 가수 브랜드 평판 12월 지수에서 24개월 연속 압도적 1위를 기록하며 ‘국민 가수’의 면모를 뽐냈다.
이유민 온라인기자 dldbals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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