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이 극찬했던 라멘집 사장, 근황에 '충격'

백종원이 극찬했던 라멘집 사장, 근황에 '충격'

트렌드경제신문 2022-12-24 18:06: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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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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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이 극찬했던 라멘집 사장의 근황이 화제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근황올림픽'에는 백종원이 출연했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라멘집 사장의 근황이 공개됐다.

라멘집 사장 A씨는 지난 2018년 백종원으로부터 "여기는 우리가 (솔루션으로) 살릴 집이 아니다. 맛집이다"라는 평가를 받았다.

방송 후 성과에 A씨는 "평소 직원과 9시30분에 출근하는데, 이미 손님들이 저 앞 계단까지 줄을 선 상태였다"며 "그땐 연예인이 된 기분이었다. 한 달에 1억 가까이 벌었다"고 밝혔다.

방송 이후 그는 인기에 힘입어 매장을 늘리기도 했으나 구제역, 일본 불매 운동, 코로나19가 연이어 터지면서 불황을 겪었다.

A씨는 "라멘에 돼지가 들어가는데 그 당시 삼겹살 가격도 엄청 높아지고 정말 힘들었다"며 "노재팬 때는 하루에 몇 만원 파는 게 다였다. 다른 매장들도 힘들어지기 시작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수입은 달마다 반 토막이 됐다. 매장당 매달 1000~1500만원까지 적자가 났다. 9년 동안 해온 것이 다 털렸다. 그땐 빚만 남았다"면서 현재는 이화여대 쪽에 A씨 소유 매장 하나만 두고 있다고 전했다.

A씨는 "진짜 꿈꾼 것 같았다. 정말 힘들 때는 빛이 안 보인다. 코로나 때문에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너무 가슴 아팠다"고 했다.

여깅 지난 6월에는 뇌경색도 찾아왔다고 밝혀 구독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는 "뇌경색이 와서 시야가 오른쪽밖에 안 보인다. 어느 날 일어나 보니 왼쪽 부분이 까맣더라"라며 "병원에 갔더니 오른쪽 시신경이 죽어서 안 돌아온다고 했다. 원인불명 뇌경색 진단을 받고 퇴원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공부도 많이 해서 제 라멘에 자부심이 있다. 이 라멘 맛을 낼 수 있는 사람은 저뿐이다. 그 자부심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맛있는 라멘까지는 아니지만, 제가 열심히 만든 라멘 드시러 오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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