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 쒀서 개 줬네" 대표 땅부자로 등극한 연예인 부부의 재산수준(+과거)

"죽 쒀서 개 줬네" 대표 땅부자로 등극한 연예인 부부의 재산수준(+과거)

경기연합신문 2022-12-24 12: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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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 JTBC 사옥/JTBC 제공, (오) 애니콜 CF 촬영 모델이었던 이효리/온라인 커뮤니티
사진= (왼) JTBC 사옥/JTBC 제공, (오) 애니콜 CF 촬영 모델이었던 이효리/온라인 커뮤니티

핑클의 멤버이자, 대한민국 여성 디바로 알려진 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43)의 엄청난 재산 수준이 재조명됐다. 

그녀는 과거 가수 활동과 CF 광고, 드라마 혹은 예능 출연비 등으로만 추산해 봤을 때 82억 원에 이르는 연봉을 받았을 것이라는 추측이 돌았다.

또한 최근엔 제주도 소길리에 위치한 집을 JTBC 측에 14억 3000만 원이라는 금액에 매각하기도 했고, 논현동 단독주택,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 한남동 빌딩들을 잇따라 처분해 수백억 원의 매각 자산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의 남편 이상순의 재산 역시 적잖은 저작권료를 통해 수입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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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부부 제주도 토지 매입 + 효리네 민박 10배 가격에 판매

과거 이효리·이상순 부부는 제주도 투자 열풍 초기인 2012년 애월읍 소길리에 위치한 토지와 인근 밭을 매입하고 단독 주택을 지어 결혼식을 올린 바 있다. 제주살이를 시작으로 '소길댁'이라는 별칭도 이때 얻었다. 

그러나 JTBC 예능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의 배경이 되며 유명세를 타자, 집을 찾아오는 관광객이 많아 사생활 침해로 종합편성채널 JTBC에 팔며 화제가 됐었다.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부부/JTBC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효리네 민박' 이효리 이상순 부부/JTBC 프로그램 '효리네 민박'

당시 부동산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 관계자는 "제주지방법원 등기과에 확인한 결과, 이씨 부부가 제주시 애월읍 소길리 주택(대지 3188㎡·건물 229.34㎡)에 대한 소유권 이전을 매매 대금 14억 3000만 원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또한 "이씨 부부가 2012년 5월 이 땅을 평당 8만 500원에 매입했고 건축비를 감안해도 6년 만에 10배쯤 시세가 뛰었다고 볼 수 있다"는 말에 많은 대중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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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1.5배 이득 남기고 판매 

그러나 3년이 지난 2021년, JTBC가 이효리·이상순 부부로부터 매입한 소길리 집을 약 25억 원에 매각해 아쉬움을 남기기도 했다. 집 근처 토지도 함께 매각됐다. 

제주지역 소규모 친환경 브랜드를 모은 오프라인 스토어 ‘소길별하’는 2021년 12월 경 공개됐다/제주의소리
제주지역 소규모 친환경 브랜드를 모은 오프라인 스토어 ‘소길별하’는 2021년 12월 경 공개됐다/제주의소리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본래 이효리 이상순이 JTBC에 넘긴 (집을 둘러싼) 땅은 그대로 보유 중이었으나, 매입 3년 만에 집과 함께 토지 처분을 결정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토지와 집은 제주에서 카페를 운영 중인 한 법인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매매 대금은 집 15억 원, 토지 10억 원으로 총 25억 원이었다. 결국 JTBC가 매입 당시보다 1.5배의 이득을 남겼던 셈.

알려진 바로는, 이 건물은 예비사회적기업 주식회사 일로와가 임대해 소규모 친환경 브랜드 판매점 '소길별하'로 재탄생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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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빌딩 매입 및 매각 + 신당동 빌딩 매입

이효리 부부의 매각 전 한남동 빌딩/온라인 커뮤니티
이효리 부부의 매각 전 한남동 빌딩/온라인 커뮤니티

아울러 지난 7월 이효리·이상순 부부가 공동명의로 소유하고 있던 서울 용산구 한남동 빌딩도 매각해 이목을 집중시키기도 했다.

스타투데이에 따르면, 이들 부부는 2019년 9월 58.2억 원에 매입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대지면적 187㎡, 연면적 470㎡)의 한남동 빌딩을 88억 원에 매각했다고 알려졌다. 

단순 매각액만 따져보더라도 30억 원의 시세차익을 거둔 것. 이효리는 최근 몇 년간 제주 신혼집, 논현동 단독주택, 삼성동 주상복합아파트를 잇따라 처분해 관심을 모은 바 있는데, 해당 부동산 매각 자산만 73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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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부부 재산 및 수입 수준

이효리의 과거 연봉은 82억 원으로 추산되기도 했다/KBS 예능 '해피투게더3' 당시 방송 캡처본
이효리의 과거 연봉은 82억 원으로 추산되기도 했다/KBS 예능 '해피투게더3' 당시 방송 캡처본

또한 그의 재산과 관련해 2007년 당시 한 네티즌이 이효리의 연봉을 측정한 적이 있었다. 

출연료와 광고료, 드라마, 예능 출연 등을 포함해 그의 연봉을 추산했을 때 82억 5120만 원이라는 금액이 나왔다고 했으나, 정확한 사실 확인은 된 바 없다. 

그러나 한남동 건물(이효리 지분 69%, 이상순 지분 31%)을 매각하기 이전인 2020년, 해당 건물에서 나오는 월 임대료만 1500만 원 수준이었다고도 알려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상순은 저작권으로 수입이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이상순은 저작권으로 수입이 있다/온라인 커뮤니티 

남편 이상순의 수익도 마찬가지로 자세하게 공개된 적은 없지만, 그가 음악저작권협회에 62곡이나 등록돼있다는 것을 보면 무시하지 못할 재산 수준을 가지고 있을 것. 

대부분이 인디음악이지만 김예림의 'Rain', 토이의 '피아니시모' 같이 알려진 음악들도 더러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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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근황, '강아지 따라 캐나다로'

한편, 이효리가 SNS 계정을 삭제하며 팬들과의 소통과 더불어 연예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엔 '투트랙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부부가 협업한 음원을 발표했고, 이상순은 제주도에 카페를 오픈하기도 했다.

SNS 활동을 접은 이효리와 달리 이상순은 인스타그램 등에 제주 일상과 음악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최근엔 다정하게 밤거리를 걷는 부부의 뒷모습을 올리기도 해 훈훈한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정규 방송 총 11화를 공개한 tvN '서울 체크인'을 통해 세월의 흐름에 변화하는 자신과 세상의 모습을 꾸임 없이 솔직한 이야기로 풀어내는 등, 보는 이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애니콜 광고로 유명했던 이효리/온라인 커뮤니티
애니콜 광고로 유명했던 이효리/온라인 커뮤니티
이효리가 '도그트립' 콘셉트로 다시 방송에 출연한다/tvN'캐나다체크인' 
이효리가 '도그트립' 콘셉트로 다시 방송에 출연한다/tvN'캐나다체크인' 

아울러 이번엔 김태호 PD와 '캐나다체크인'으로 활동을 재개했다. 주된 콘셉트는 '강아지를 따라 떠나는 이효리의 특별한 캐나다 여행'이다. 앞서 이효리가 유기견 봉사에 큰 영향력을 미친 스타였던 바, 각별한 일화가 그려질 것으로 전망된다. 

게다가 제주에서 떠돌이 개가 될 뻔한 강아지 7남매를 구조하기도 하며 화제를 모은 바 있기 때문에, 그의 선한 영향력이 돋보일 tvN '서울체크인'과 '캐나다체크인'에 대한 향후 방송 활동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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