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다리 의혹’ 11기 상철 “깨끗하게 정리 못한 점 죄송하다”

양다리 의혹을 받고 있는 ‘나는 솔로’ 11기 상철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24일 상철은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그 동안 올린 모든 게시물을 삭제하고 장문의 사과문만 남겼다.

상철은 “영숙님에게 큰 상처를 준거에 대해서 깊게 반성하고 있다. 새로운 누군가를 만날 때 깨끗이 정리하고 만나는게 당연한데 제가 그러지 못 했던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영숙에게 협박을 받았다는 것도 결국 사실이 아니라고 인정했다.

상철은 “해명글에서 영숙님이 사과문을 쓰라고 협박했다는 글이 사실이 아니”라며 “영숙님과 합의 된 사실이었고 과정에서 유튜버분과 오해가 생겨 일어난 일이니 이 일은 정정하겠다”고 설명했다.

또 상철은 “영숙님이 핸드폰을 들어가서 어플을 봤다는 사실도 정정 드리자면 저희가 제 핸드폰을 같이 보는 사이에 알림이 울렸던 것이니 영숙님 탓은 하지 않겠다”며 “파혼 후 전 여자친구분과 짧은 기간에 출연하게 되어 그분과 가족분들에게 충격을 드린점 또한 사죄드린다. 출연자도 아닌 전여친분들에게 큰 피해를 입힌 점 죄송하다”고 전했다.

이어 “저의 안일한 행동으로 상처를 준 분들이 또 있다면 그 또한 사과드린다. 제발 부탁드리오니 영숙님에게 악플은 자제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상철은 ‘나는 솔로’ 11기에 출연해 영숙과 최종 커플이 됐지만 방송 후 이별했다. 이후 결별 이유를 두고 두 사람이 서로 엇갈린 입장을 내놔 논란이 됐다.

김유진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ENA·SBS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