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안으로 여러 차례…" 딸뻘 여성 강제추행한 70대 男연예인

"옷 안으로 여러 차례…" 딸뻘 여성 강제추행한 70대 男연예인

트렌드경제신문 2022-12-23 20:43: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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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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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자리서 여성을 강제추행한 70대 남자 연예인이 화제다.

SBS 연예뉴스는 23일 방송인 이상벽 씨가 4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대전지방검찰청 서산지청은 강제추행 혐의로 송치된 이상벽 씨 사건을 기소유예 처분했다.

앞서 이상벽은 지난 8월 29일 한 음식점에서 지인들과의 술자리를 가지면서 40대 여성의 옷 안으로 신체를 여러 차례 만지는 등 강제추행 혐의로 지난 9월 피소됐다.

검찰은 "죄질이 가볍지 않으나 혐의를 모두 인정하고 잘못을 뉘우치고 피해자와 합의했다."며 기소하지 않았다.

해당 보도가 나가자 이상벽과 피해자 사이에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상벽은 한 매체를 통해 "이 여성이 어디서 먹고 왔는지 만취가 됐다. 그리고 계속 러브샷을 하자는 등 들이댔다. 그런 계통에 돌아다니며 상습적으로 그렇게 하는 사람이다. 내가 이름이 알려지니 표적이 됐으나 피해자가 사과해서 일단락 됐다"며 강제추행 사실에 대해 부인했다.

이에 피해자는 "이상벽의 인터뷰는 거짓말"이라며 "만취는커녕 술을 마시지 않은 상태로 식당에 갔다"며 "이상벽 씨 옆에 앉을 상황도 아니었는데 옆자리 일행이 밖으로 나가자 다시 세팅해서 옆자리에 앉았다. 스킨십을 먼저 할 이유도 없었다"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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