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차 CEO' 박탐희 "아픈 아들 위해 공부하다 사업 시작" (편스토랑)

(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배우 겸 CEO 박탐희가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밝힌다. 

23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2022년 마지막 출시 메뉴가 공개된다. 

최근 진행된 스튜디오 녹화에서 공개된 VCR 속 박탐희는 집 서재에서 빼곡한 메모들을 체크했다.

바빠 보이는 박탐희는 사실 22년 차 베테랑 배우이자 8년 차 CEO. 알고 보니 두 아이의 엄마인 박탐희가 집에서 CEO로서 직접 운영하는 회사의 업무를 보고 있었던 것. 배우일 때, 엄마일 때와는 또 다른 박탐희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에 모두의 관심이 쏠렸다. 

박탐희는 "8년 전 아들이 환절기만 되면 피부 때문에 너무 아팠고 고생을 했다. 아들 피부 개선을 해주고 싶어서 화장품 공부를 하다가, 직접 화장품을 만들어 쓰게 됐다"며 "그게 입소문이 나면서 어느 순간 사업이 됐다. 너무도 감사하게 지금까지 꾸준히 하고 있다"고 사업을 시작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그렇게 CEO로서 분주한 시간을 보낸 박탐희는 이후 아들, 딸을 위해 음식 만들기에 돌입했다. 아이들 역시 엄마를 위해 거실 한쪽에서 사이좋게 트리를 꾸몄다. 

그런가 하면 박탐희는 가족들 모두가 좋아하는 묵은지를 활용해 특별한 메뉴를 개발했다. 박탐희의 메뉴를 맛본 아이들은 "우승해서 전 국민이 먹어야 한다"며 엄마를 응원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23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2TV


김현숙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