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튜브 야구에 산다 제97구 '바람의 손녀사위' 고우석과 '소금빵 킬러' 정우영 선수가 출연해 입담을 나눴다.
결혼준비는 잘돼가냐는 질문에 LG트윈스 고우석은 준비는 거의 끝났고 날짜만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집을 새로 구해서 갈수 있는 상황은 아니고 지금 자신이 살고 있는 집으로 들어와서 신혼생활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신부 이가현씨가 고우석의 유머에 반했다는 질문에 "사실이다"라고 말했다.
여자친구의 가족들은 모두 타자다. 그래서 여자친구는 던지는 것은 잘 모른다며 투수의 마음은 잘 모른다고 웃었다.
야구장 티켓을 몇번 해줬는데 당시 출전한 경기가 없었다며 등판을 안하고 보이지 않으니 야구선수가 맞나라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냥 노는사람처럼 보였다고 웃으며 말했다.
말 안할것 같은 외모에 말을 좀 하니 여자친구에게 어필이 된것 같다고 덧붙였다.
결혼소식에 LG투수들의 반응은 얘기하기전에 벌써 알고 있었다며 사귀는것도 벌써 알고 있었다며, 선배들이 물어보고 싶었는데 못 물어봤다며 라커룸에서 최고참이 "너 결혼한다며"라는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주변에서는 안듣는척 하면서 다 들으며 "진짜야"라고 확인했다.
여자친구와 사귀자라고 하고 이정후 선수에게 말해야되는데 고민하는데 여자친구는 빨리얘기하라고~해서 바로전화했다.
고우석이 "이렇게 됐다"고 하니 이정후는 하이톤은 "잘 만나라"라고 하고 끊고 이정후는 친구들에게 고우석이가 내 여동생 이랑 만난다며 소문을 냈다.
한편, 이가현은 바람의 아들 이종범의 딸이자 키움히어로즈 이정후의 여동생이다. 지난 17일 2022KBO시상식에 엄마 정연희씨와 함께 참석한 이가현씨는 이정후와 고우석의 수상을 지켜보며 축하해 줬다.
고우석 이가현씨의 결혼식은 1월6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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