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레스텔라, 크로스오버 그룹 진가 발휘하는 '록 오페라'

[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Forestella)가 록 오페라로 그들만 할 수 있는 음악을 들려준다.

포레스텔라(강형호, 고우림, 배두훈, 조민규)는 22일 낮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앨범 'The Bloom : UTOPIA - The Borders of Utopia'(더 블룸 : 유토피아 - 더 보더스 오브 유토피아)를 발매한다.

포레스텔라 '유토피아' 뮤직비디오. 사진=비트인터렉티브

올해 미니 1집 'The Beginning : World Tree'(더 비기닝 : 월드 트리)로 '세계수(World Tree) 3부작'의 포문을 연 포레스텔라는 싱글 1집으로 그 시리즈를 이어간다. 이번 앨범에서도 완성도 높은 음악과 함께 확장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다.

타이틀곡 'UTOPIA'는 네덜란드 출신 크로스오버 음악 거장 Valensia(발렌시아)가 포레스텔라만을 위해 작곡한 노래다. 포레스텔라와 Valensia는 오랜 시간 콘셉트와 음악적인 소통을 거치며 'UTOPIA'를 만들었다.

특히 록 오페라라는 장르에서 포레스텔라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다. 조화로운 오케스트레이션과 록 사운드 위에 클래식 발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가창의 테크닉을 담았다. 거칠고도 섬세한 음악적 표현이 'UTOPIA' 곡 전체를 잇는 긴장감을 선사한다.

티징 단계에서부터 포착된 'UTOPIA'와 'DYSTOPIA'(디스토피아)의 'Borderline'(보더라인)이 'UTOPIA' 뮤직비디오에서도 몰입감 높게 그려졌다. 포레스텔라는 이날 0시 'UTOPIA' 뮤직비디오를 선공개하며 독보적인 음악적 색채를 확인시켰다.

이밖에도 이번 앨범에는 'Intro : Lotus'(인트로 : 로터스)와 'UTOPIA'의 인스트루멘털 버전, 프로듀서 버전이 담겼다.

한편 포레스텔라는 오는 24일과 25일 대구에서 전국투어 '22-23 The Royal Concert : The palace of Forestella'(더 로얄 콘서트 : 더 팰리스 오브 포레스텔라)을 개최한다. 내년 1월에는 서울, 부산 콘서트와 미주 투어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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