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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계 소문난 절친 손담비, 정려원은 지난 '손절설'에 휩싸여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손담비는 해당 의혹을 부인했지만 최근 의미심장한 영상을 올리며 다시 한번 손절설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손담비, 정려원과 함께 한 추억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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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서는 '1년 만에 돌아온 연말특집 아낌없이 주는 담비 플리마켓'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습니다.
최근 신혼집을 이사한 손담비는 옷 정리를 하며 안 입는 옷들을 되팔기로 했습니다.
손담비는 "옷 정리하는데 이 방만 여덟 시간이 걸렸다. 정말 예쁜 옷들도 많고 연말이기도 하니까 플리마켓을 해보려고 한다. 옷만 12박스가 나왔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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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플리마켓을 열기 전에 몇 가지 옷을 소개했습니다.
고가의 명품 옷들도 공개하며 "정말 저렴한 가격에 내놓을 예정이다. 아직 가격을 매기진 않았는데 기본적으로 다 10만 원 아래로 할 예정이다. 그냥 준다고 생각하시면 된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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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정려원과 함께 입었던 파티룩도 있어 시선이 집중되었습니다. 손담비와 정려원은 친구들과 함께 드레스코드를 정해 콘셉트 파티를 열었던 것으로 유명합니다.
과거 두 사람이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동묘로 구제 옷 쇼핑을 간 장면도 화제가 됐습니다.
손담비는 "동묘에 가서 산 재킷"이라며 "추억과 함께 보내드리려 한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손담비는 "모금액들은 기부할 예정"이라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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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담비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은 연예계에서 소문난 절친이었으나, 손담비와 정려원이 가짜 수산업자 파문에 연루되며 사이가 벌어졌습니다.
이후 손담비의 결혼식에 정려원 공효진 소이 등이 모두 불참하며 '손절설'이 대두됐습니다.
당시 공효진과 정려원 소속사는 "스케줄 문제로 불참했다"라고 설명했음에도 '손절설'은 계속됐습니다.
이에 손담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이렇게 좋은 날에 터무니없는 말이 너무 많다. 전혀 사실이 아니니까 오해 없길 바란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간접적으로 입장을 밝혔지만, 매년 생일을 챙기던 사이가 평생 한 번 있을 결혼식을 불참했다는 사실에 둘 관계가 틀어졌다는 걸 확신하게 만든 상황입니다.
공효진 결혼식 바쁘다던 손담비는 한남동 나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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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의 손절설 논란은 배우 공효진의 결혼식을 공개하며 더욱 불거졌습니다.
친한 동료배우 엄지원과 정려원이 초대를 받아 참석하였지만 손절설에 휩싸인 손담비는 끝까지 나타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손절설' 논란이 더욱 붉어지자 소속사 측에서는 '손담비 배우도 개인적인 일정이 있어서 말씀드리기 어렵다'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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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공효진 결혼식날 손담비는 한국에서의 근황을 공개해 '손절설'논란의 정점을 찍기도 했습니다.
손담비는 한남동에 위치한 베이커리에 방문하여 인증숏을 남기는가 하면, 활동을 중단한 배우 신애의 직접 만든 김밥을 자랑하며 여전한 우정을 과시했기 때문입니다.
또 스타일리스트들을 만나 전시회를 보러 가는 등 각종 모임을 갖는 일상을 공개하면서 이들의 '손절설'논란 의구심은 좀처럼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반면 정려원은 미국에서 열린 공효진의 결혼식에 해외 스케줄을 소화하는 와중에도 일정을 조율해 참석한 것으로 알려져 잡음은 끊기질 않았습니다.
손담비 뜻밖의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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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무는 잡음이 끊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손담비는 방송활동을 열심히 했습니다.
이런 이유 탓에 소속사 재계약을 앞두고 화두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유는 정려원과 같은 소속사로 정려원은 이미 재계약을 마쳤고, 정려원과의 불화설로 인해 손담비가 다른 소속사로 옮길지 시선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많은 대중들의 생각과는 달리 손담비가 현 소속사 H&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체결소식을 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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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 측은 “손담비는 드라마, 영화, 예능 등에서 큰 활약을 펼치며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라며 “서로에 대한 끈끈한 유대감과 신의를 바탕으로 재계약이 성사됐다면서 함께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실 손담비입장에서는 매우 억울한 부분이 많습니다. 먼저 과거로 돌아가면 손담비와 가짜수산업자 이야기를 꺼낼 수밖에 없습니다.
손담비, 수산업자 논란에 나는 억울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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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가짜수산업자'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면서 유튜버 이진호가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연예 뒤통령 이진호’에 “손담비 이규혁 열애, 수산업자 논란 억울해 한 이유”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해 가짜 수산업자 논란과 관련한 취재 뒷이야기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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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가짜 수산업자는 2019년 포항 구룡포에서 진행된 ‘동백꽃 필 무렵’ 촬영장에서 손담비를 보고 먼저 접근했습니다. 가짜수산업자는 당시 손담비에게 ‘내 이상형이다’, ‘꼭 만나보고 싶다’는 뜻을 드러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후 의도적으로 촬영장을 찾으며 스태프들에게 커피와 빵을 사다 주며 환심을 샀고 손담비에게도 접근하는 데 성공했다는 후문이 나오면서 포르셰차량과 명품옷 가방 등을 선물하며 심지어 손담비가 정려원에게 빌린 5,000만 원을 대신 갚아주기도 했다고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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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가짜수산업자는 외부에 ‘손담비 남자친구는 나다’, ‘우리는 결혼할 사이다’라고 말하고 다니고 그걸 사업에 이용하기까지 한다”며 “하지만 손담비는 결국 받아주지 않았고, 둘 사이가 틀어지자 가짜수산업자는 직원에게 손담비에게 줬던 선물 목록을 주면서 이를 다 받아오라고 시켰다”라고 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진호는 “손담비가 애초에 가짜수산업자를 연인으로 본 적이 없고 사귄 적 조차 없는데 가짜수산업자가 연인인 것처럼 이야기하고 다녀 오히려 피해를 입었다”며 “다만 손담비는 가짜수산업자가 환심을 사기 위해 준 선물까지는 외면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오해가 다분하지만, 손담비에게도 억울한 상황은 분명 있었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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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가짜수산업자와 정려원이 서로 호감 있는 관계로 진행되면서 손담비가 낙동강오리알이 된 상황이 돼버린 셈입니다.
사실 결과적으로 보면 가짜수산업자가 욕심이 과했다는 것이며, 그리고 두 번째 정려원이 절친과 호감사이였던 사람을 받아들였다는 것이 문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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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손담비 곁에는 이규혁이 있었습니다. 네티즌들은 "서로 의지가 되어주는 듯", "무슨 일이 어떻게 있었는지 모르지만 어쩔 때는 그럴 수도 있더라고요", "손담비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손담비는 결혼 후 ‘동상이몽 2’에 출연해 한남동과 남양주에 살고 있다고 밝히며 평일에는 손담비의 집에, 주말에는 이규혁의 집에서 지내며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새로운 보금자리로 옮겨 남편 이규혁과 신혼생활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최근 이사를 하는 근황을 공개하며 "안녕 그동안 고마웠어"라는 글과 함께 이사 센터 직원으로 보이는 사람들이 이삿짐을 나르는 모습이 공개됐습니다.
특히 두 사람은 10년 전 만났던 사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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