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가 시장 예상치를 초과한 2022년 3분기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12월 20일(현지시간)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나이키 3분기 매출은 133억 2,000만 달러(약 17조 1,242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13억 6,000만 달러·약 14조 6,044억 원)보다 17% 증가했습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25억 7,000만 달러(약 16조 1,600억 원)도 웃돈 수치입니다. 주당순이익은 0.85달러로 지난해(0.83달러)보다 약간 높습니다. 다만 순이익은 13억 3,000만 달러(약 1조 7,101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13억 4,000만 달러·약 1조 7,230억 원)보다 1,000만 달러(약 128억 원) 줄어들었습니다. 해당 실적 발표 후 이날 뉴욕증시 시간외거래에서 나이키 주가는 정규장 대비 12.77% 상승했습니다. 정규 거래에서는 0.16%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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