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이슈] 이루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돈스파이크 손가락 마비·결혼지옥

[퇴근길이슈] 이루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돈스파이크 손가락 마비·결혼지옥

조이뉴스24 2022-12-20 17:22: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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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음주운전' 이루, 지난달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檢 송치

MBC 새 주말드라마 '당신은 너무합니다' 제작발표회 [사진=정소희 기자]

음주운전 사고를 낸 뒤 자숙을 선언한 가수 겸 배우 이루가 지난 달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 송치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루는 지난 9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한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이루는 경찰 조사 당시 동승자가 운전했다고 진술했으나, 경찰은 동승자가 거짓으로 운전을 했다고 말한 것으로 보고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지난달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이루는 운전자 바꿔치기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지 한 달 만에 음주운전 사고를 내는 물의를 일으켰습니다.

이루는 지난 19일 밤 11시 45분쯤 서울 강변북로 구리방향 동호대교 인근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습니다.

경찰은 사고 조사 과정에서 이루의 음주운전 사실을 파악했으며,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정지 수준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 이루는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주운전 사실에 대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진심으로 사과한다"는 글을 올린 뒤 KBS 2TV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 하차했습니다.

◆ '필로폰 투약' 돈스파이크, 징역 5년 구형…"손가락 마비" 선처 호소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된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돈스파이크(김민수)가 28일 오전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법정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필로폰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작곡가 겸 방송인 돈스파이크가 징역 5년을 구형받았습니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는 20일 오전 특정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돈스파이크에 대한 2차 공판을 열었습니다.

이날 검찰은 돈스파이크에게 징역 5년을 구형하며 재활치료 200시간 이수 및 3천985만원 추징을 명령했습니다.

돈스파이크 측은 "돈스파이크는 마약 중독에서 벗어나기 위해 노력 중이다"며 "돈스파이크는 구금 기간 손가락 끝이 마비되는 등 건강이 악화된 상태"라며 선처를 호소했습니다.

검찰에 따르면 돈스파이크는 지난해 12월부터 9회에 걸쳐 4천500만원 상당의 필로폰 매수하고, 여성접객원 등과 함께 필로폰을 수차례 투약하는 등 총 14차례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7회에 걸쳐 필로폰 및 엑스터시를 교부하고, 20g 상당의 필로폰을 소지한 혐의도 받습니다.

돈스파이크는 지난 6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검찰의 공소 사실을 모두 인정했습니다.

◆ '결혼지옥', 의붓딸 스킨십 항의 빗발…프로그램 폐지 요구도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 7세 딸이 그린 그림에 남편이 빠져있다.[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

'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이 새아빠와 딸의 스킨십 장면을 놓고 시청자들의 항의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지난 19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는 재혼한 일반인 부부가 출연해 고민상담을 했습니다.

부부는 아내의 전혼 자녀인 딸아이에 대한 양육관 차이로 충돌했습니다.

남편은 초혼이었고, 아내는 재혼이었습니다. 남편의 적극적인 구애로 살림을 합치게 됐지만, 남편과 아내 그리고 아내의 전혼 자녀인 7살 딸아이가 한 가족이 되기까지 양육관의 차이로 심각한 갈등을 겪기 시작했습니다. 부부는 아이와 놀아주는 방식에서부터 극한 대립을 보였다. 남편은 아이가 너무 예뻐 꼭 끌어안고 똥침 찌르는 장난을 쳤고, 아이는 그게 싫다며 놓아달라고 외쳤습니다. 아내가 아이를 괴롭히지 말라고 말려도 봤지만, 남편은 아이를 사랑해서 하는 애정 표현이라며 아내의 의견을 인정하지 않았습니다.

아이가 그린 가족 그림에는 남편이 쏙 빠져있었고, 아이 또한 자신을 괴롭혀서 남편을 그리지 않았다고 털어놓았습니다. 그러자 남편은 자신의 애정 표현을 괴롭힘으로 느끼는 아이에게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심지어 아내는 남편을 경찰청에 아동학대로 신고하기까지 했습니다. 아이가 놀다가 남편의 안경을 밟았는데, 화가 난 남편이 아이에게 욕을 하며 안경을 던졌다는 것이었습니다. 오은영 박사는 부부간 대화로 풀리지 않는 아이 문제를 공권력의 힘을 빌려서라도 해결하고 싶었던 아내의 절실함을 이해한다며 두 부부를 다독였습니다.

문제가 된 장면은 남편이 의붓딸에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방송에 고스란히 노출된 것입니다. 엉덩이에 주사를 놓는 시늉을 하기도 했고 의붓딸을 자신의 몸 위에 올려두기도 했습니다. 딸은 "삼촌, 싫다"며 그만해달라는 요청을 했고, 아내가 "주사 놓지마"라고 제지하기도 했습니다.

시청자들은 의붓딸과 딸의 신체 접촉을 단순히 장난으로 치부하기에 도가 지나쳤다고 지적했습니다.

현재 '결혼지옥'은 시청자 게시판을 닫아둔 상태로, 시청자들은 MBC 시청자 소통센터 'MBC에 바란다' 게시판을 통해 '결혼지옥' 제작진에 대한 항의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일부 시청자들은 '프로그램을 폐지하라'고 목소리를 냈고, 해당 출연자를 고소하겠다는 게시글도 올라왔습니다. 해당 장면을 편집없이 고스란히 내보낸 제작진을 문제 삼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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