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 = 테슬라 주가에 '호재?'

일론 머스크, 트위터 CEO 사임 = 테슬라 주가에 '호재?'

더커넥트머니 2022-12-20 17:06:33 신고

3줄요약

무슨 일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위터 CEO에서 물러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그간 대두됐던 그가 테슬라 경영을 등한시한다는 목소리가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는 테슬라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사진=트위터

좀 더 자세히 설명하면?

12월 18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에 ‘내가 트위터 수장 자리에서 물러나야 하는가’라는 설문조사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12시간 동안 진행된 설문엔 1,750만여 명이 참여했으며, 그 결과 절반이 넘는 57.5%가 찬성해 반대(42.5%)를 앞질렀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해당 설문을 올리며 “이 투표 결과에 따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사임 시기와 같은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함구했습니다. 또 일론 머스크는 “이미 새 CEO를 뽑은 것 같다”라는 글을 게시한 트위터 사용자에게 “(현재) 후임자는 없다”고 답한 바 있습니다.

사진=일론머스크 트위터 

이번 투표는 최근 일론 머스크를 비판적으로 보도한 유력 매체 기자들의 트위터 계정이 무더기로 정지돼 논란이 된 직후에 진행됐습니다. 앞서 트위터는 일론 머스크의 전용기 위치 추적을 하던 트위터 계정을 차단한 것에 관해 기사를 쓴 워싱턴포스트(WP) 기자 등의 계정을 정지했다가 비판이 일자 복구시켰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 소식에 이날 테슬라의 주가는 뉴욕 증시에서 개장 전 거래에서 5% 뛰어올랐다가 하락하는 등 널뛰기 장세를 보였습니다. 최종적으로 테슬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0.24% 하락한 149.87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사진=테슬라 주가 (2022년)

투자와 관련해 확인해야 할 것은?

일론 머스크가 지난 10월 트위터를 사들인 후 테슬라 주가는 하락세 늪에서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테슬라 주가는 연초 대비 60% 이상 하락했습니다.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하기 전 200달러 초반대를 유지했던 주가는 150달러 아래까지 떨어지면서 30% 이상 하락했습니다.

한편 일론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테슬라 주식을 대거 매도했으며, 인수할 때 차입매입(LBO) 방식을 활용해 트위터에 상당한 규모의 고금리 대출도 떠안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불름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트위터 부채는 기존 17억 달러에서 130억 달러로 7배 이상 불어나 1년에 추가로 지급해야 하는 이자 규모가 12억 달러에 육박한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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