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정주리가 폭로한 남편의 충격 행동에 모두 경악했다

"일주일에 한번"...정주리가 폭로한 남편의 충격 행동에 모두 경악했다

살구뉴스 2022-12-20 11:59:13 신고

3줄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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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주리가 남편의 위생관념에 대해 폭로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2022년 12월 19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당신은 내 운명'에서는 개그우먼 정주리가 스페셜MC로 출연, '사형제 맘'으로 솔직한 에피소드를 공개했습니다. 

정주리는 '출산 후 빠른 복귀의 아이콘'이라는 말을 듣고 "급했습니다. 넷째 때는 더 빨리 복귀했습니다. 출산 일주일만에 나왔습니다. 이래저래 급하다"라고 솔직하게 밝혔습니다. "갈수록 회복이 빨라지냐"라는 질문에는 "회복은 더딘데 정신력인 거입니다. 쉬면 수입이 0원이 되니까"라고 털어놨습니다. 

가수 이지혜는 다산에 대해 물었습니다. "결혼 8년차인데 아이가 넷 아니냐, 쉴 새 없이 임신과 출산을 반복했는데 다섯째 아이도 계획 중이라던데"라고 한 것. 

정주리는 “(아이가) 2년마다 생겼다. 넷째 출산 후 남편이 정관 수술을 하기로 했었다. 근데 바빠서 못 했다”며 “남편이 ‘만약에 다섯째 생기면 어떻게 할거냐’고 물어서 ‘낳아야지’라고 답했다”고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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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정주리 남편은 “대박. 인정. 따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패널들이 다섯째를 낳겠다며 분위기를 몰아가자 정주리는 부끄러운 듯 몸을 배배 꼬며 “이번에 단둘이 방콕 여행 갔다 왔는데 많이 조심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이어 정주리는 하루에 손발톱을 많으면 100개까지 깎는다고 밝혔습니다. “일주일마다 사형제 손발톱 검사를 한다. 네 명을 자르면 80개인데 소파에 누워있는 남편 것까지 100개, 내 것까지 총 120개다”며 고백했습니다.

하지만 정주리는 남편이 육아에 가담하는 것을 질색팔색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유는 남편의 위생 때문이었습니다.

정주리는 “자기 몸을 자기가 안 씻는다. 아빠가 애들이 보고 잘 자랐으면 하길 바라는 데 5일에서 일주일 만에 씻는다. 양치도 잘 안 하고 물티슈로 한 번씩 닦는다”며 충격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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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주리는 남편이 육아에 가담하는 것을 질색팔색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유는 남편의 위생 때문이었습니다.


정주리는 “자기 몸을 자기가 안 씻는다. 아빠가 애들이 보고 잘 자랐으면 하길 바라는 데 5일에서 일주일 만에 씻는다. 양치도 잘 안 하고 물티슈로 한 번씩 닦는다”며 충격 발언을 쏟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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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붙여 그는 “남편이 잘 안 씻으니 머리에 기름져 있다. 가끔 아이들의 베개를 베고 있으면 몰래 빼거나 아이가 목마를 타고 아빠 머리를 물려고 하면 ‘그 머리 안 돼’하고 달려간다. 한 번은 머리 사이에 모기가 죽어 있었다. 파리지옥같이 들어가면 못 나온 것”이라며 설명했습니다.

해당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와... 저걸 어떻게 참고 사냐.. 이건 이혼감이다.." ,"진짜 저정도면 이혼사유 되는거 아니냐.." ,"너무 심하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알고보면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

 
정주리 인스타그램 정주리 인스타그램

1985년생 올해 나이 38세인 정주리는 대한민국의 코미디언입니다. 웃찾사의 히트 코너인 화상고의 양세형과는 동두천고등학교 시절 친구로, 그와 함께 학교 축제에 나가 최우수상을 탄 뒤 코미디에 흥미를 느꼈으나 집안과 담임교사의 설득으로 포기했습니다.

그렇게 동두천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에 입학하게 되었는데, 부모님께서 취직이 잘 되는 과를 가라고 해서 피부미용과를 선택합니다. 그 뒤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내다가 2005년 SBS에서 개그 콘테스트를 실시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 정작 정주리 본인은 개그 콘테스트에 참가할 의향이 없었고 대신 친구인 양세형에게 접수해 보라고 연락했으나, 오히려 양세형의 설득에 의해 접수 마지막날에 원서를 넣었습니다.

사실은 그냥 상금이 탐이 나서 접수했는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대상을 타서 본격적인 코미디언의 길로 들어섰습니다. 믿기 어렵겠지만 사실입니다. 당시 "뭐지? 왜 이리 쉽게 됐지?"라며 본인도 의아해했다고 합니다. 사실 상당수 메이저 코미디언들이 정식 데뷔 전부터 연극영화과나, 극단 등에서 기본기를 닦아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굉장히 이례적인 케이스입니다. 

물론 전기과 정찬우처럼 아예 관련없는 학과 출신인 사람도 없진 않지만. 코미디언 공채 합격, 그것도 대상으로 합격한다는 게 절대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콩트와 예능을 오가며 날아다니는 유명 코미디언들 중에서도 단 한방에 공채에 합격한 경우가 정말 드뭅니다. 그녀의 최근 노선을 보면 여러모로 저 연기력과 감각은 타고난 것인 모양입니다. 그야말로 엄청난 재능의 소유자.

첫사랑과 결혼까지...

 
정주리 인스타그램 정주리 인스타그램

2015년 5월 31일 1세 연하의 남자와 결혼했으며, 2015년 12월에 첫째 아들을 낳았습니다. 출산 후 첫 방송인 2016년 1월 21일 해피투게더에서 결혼에 대한 비화를 밝혔습니다. 남편이 극단에 소속된 코미디언 지망생이었을 때 만나 '20대를 모두 함께한', 사실상 첫사랑인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간 방송에서 말한 연애담도 방송용 허풍을 제외하면 모두 지금 남편과 있었던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남편은 아마 대상을 타고 웃찾사에 출연하게 되면서 만난 것으로 추정됩니다. 조세호의 대학교 같은 과 후배인 듯. 다만 지금은 평범한 회사원이라고 합니다.

예능 프로그램에서 남편의 경제력에 관해 밝혔는데, 연애 시절 모아둔 돈이 별로 없다던 남편의 말에 돈을 모은 뒤 결혼을 하자고 서로 합의했는데 2년뒤 혼전임신으로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고. 갑작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남편은 2년전보다 도리어 빚만 6000만 원이 늘었더라"고 말했습니다.

SNS에 종종 남편을 원망하는 듯한 게시물을 올려놓고 논란이 커지면 남편을 두둔하는 게시물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패턴이 여러번 반복되었으며, 정주리를 위로해주던 대중들도 당사자의 저러한 행보에 대해 지쳐서 점차 외면하고 있습니다. 2022년 1월 18일에도 SNS에 남편을 원망하는듯한 게시물을 올렸으나 지난번처럼 논란이 커진것과는 달리 대중들도 그다지 관심을 주지 않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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