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재개를 앞두고 복귀 준비에 한창이다. 손흥민은 2022 카타르월드컵 일정을 마친 뒤 지난 13일 영국으로 출국했다.
그는 짧은 휴식을 마친 뒤 토트넘 동료들과 다시 만났다. 토트넘 구단도 15일 소속팀에 돌아온 뒤 처음 팀 훈련에 나선 손흥민의 사진과 영상을 소개했다.
손흥민은 당시 안면 보호대(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훈련했다. 그는 이후 훈련에서는 다시 보호대를 착용했다.
구단은 17일 공식 소셜 미디어(SNS) 중 하나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손흥민이 보호대를 쓰고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11월) 2일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주최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최종전 마르세유(프랑스)와 원정 경기에서 상대선수와 부딪히는 과정에서 안와골절을 당했다.
큰 부상으로 수술까지 받았다. 재활과 회복 기간을 고려하면 월드컵 출전이 불투명했지만 손흥민은 대회에 나섰다. 그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치른 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까지 4경기를 풀타임 소화했다.
토트넘으로 와서도 휴식 없이 바로 동료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손흥민이 보호대를 다시 착용한 건 부상을 다시 당할 위험도를 줄이기 위해서로 보인다.
토트넘은 오는 26일 브렌트포드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브렌트포드와 17라운드 원정 경기를 시작으로 2022-2023시즌 EPL 일정에 다시 들어간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홈 구장인 영국 런던에 있는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니스(프랑스)와 친선경기를 통해 EPL 재개를 앞두고 예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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