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부르크 영어판 공식 SNS(소셜미디어)는 15일(한국시간) 손흥민의 함부르크 시절 사진과 함께 “월드클래스가 함부르크에서 만들어졌다. 당신이 자랑스럽다 쏘니”라는 글을 게시했다.
최근 함부르크는 SNS를 통해 크리스마스 카운트 다운을 하고 있다. 일자에 맞춰 해당 백 넘버를 사용한 선수들을 조명하고 있다. 15일에는 함부르크 시절 등 번호 ‘15’를 사용한 손흥민을 소환했다.
손흥민은 함부르크 소속으로 프로 데뷔 당시 40번을 달고 뛰었다. 두 번째 시즌인 2011~12시즌 등 번호를 15로 교체했다. 그다음 시즌에는 다시 40번을 사용했다.
2008년 함부르크 유스팀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0년 쾰른을 상대로 프로 데뷔골을 터뜨렸다. 이후 승승장구했다. 2012~13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3경기에 출전해 12골을 기록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201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 2년 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 입성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손흥민은 꾸준히 발전했다.
지난 시즌 정점을 찍었다. 리그 35경기에 출전해 23골을 몰아친 손흥민은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골든 부트를 차지했다. 자타공인 ‘월드클래스’ 반열에 오른 손흥민이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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