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주말시장 운영…참다래·유자청·시금치도 판매
(남해=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경남 남해군 삼동면 지족시장이 주말마다 조개·굴구이 판매장터로 탈바꿈한다.
16일 남해군에 따르면 삼동면과 지족시장번영회는 침체한 옛 시장을 활성화하고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매 주말 '조개·굴구이 판매장터'를 운영한다.
지난 10일에는 예술 공동체 '큰들'이 마당극 '오작교 아리랑'을 공연해 100여 명이 관람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지족시장 조개·굴구이 판매장터는 삼동면에서 나는 싱싱한 조개와 굴을 손님이 직접 숯불을 이용해 구워 먹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조개·굴구이 세트는 굴, 피조개, 모시조개, 전복, 새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함께 삼동면 농가에서 생산한 귤, 참다래, 유자청, 시금치, 액젓 등 농수산물과 특산물도 판매한다.
김지영 삼동면장은 "이번 행사로 지족시장이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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