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도 의향 있다” 한국 떠나 폴란드 지휘봉 잡나

“벤투 감독도 의향 있다” 한국 떠나 폴란드 지휘봉 잡나

일간스포츠 2022-12-16 12:2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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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전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 도착한 벤투 감독이 환화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인천공항=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2.07/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전을 마친 축구대표팀이 7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입국장에 도착한 벤투 감독이 환화하는 팬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있다. 인천공항=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2.12.07/
파울루 벤투(53·포르투갈) 감독이 폴란드 지휘봉을 잡을까.
 
폴란드 TVP스포츠는 15일(현지시각) “벤투 감독이 폴란드 대표팀의 사령탑 후보로 거론됐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체스와프 미흐니에비치 폴란드 대표팀 감독의 거취는 현재 불투명하다. 폴란드 축구협회(PZPN)는 이사회를 열고 미흐니에비치 감독과 만났으나 계약 연장 여부를 결정하지 못했다.
 
TVP스포츠는 “이미 폴란드 축구협회에 차기 감독 후보가 보고되고 있다”며 “첫 번째 후보는 벤투 감독이다. 그는 폴란드와 함께하겠다는 의향을 밝혔다”고 했다.  
 
2018년 8월 한국 축구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벤투 감독은 4년 4개월간 한국과 동행했다. 벤투 감독은 짧은 패스 플레이, 전방 압박 등을 키워드로 본인의 철학을 한국 축구에 심었다. 높은 점유율을 추구하며 상대를 압도하는 능동적인 축구를 구사했다.
 
그가 남긴 자취는 눈부셨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을 역대 가장 편안하게 통과했다.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세간의 우려를 깨고 기적적인 16강 진출을 이뤘다. 벤투 감독은 한국 축구 역사상 최장수 A대표팀 지휘, 최다승(35승) 등 여러 기록을 남기고 한국을 떠났다.  
 
매체는 “그는 전 포르투갈 국가대표 축구선수로서 2002 한일 월드컵에 출전했으며 감독으로 포르투갈 대표팀, 브라질 크루제이루, 그리스 올림피아코스, 중국 충칭 등을 이끌었다”며 이력을 조명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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