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와 'MLB' 등의 브랜드로 유명한 F&F, 최근 최근 추운 날씨에 패딩 매출이 늘어난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을 받기도 했는데요. 12월 16일 대신증권은 F&F에 대해 최근 국내 겨울 한파가 시작되고 중국 리오프닝이 재개되면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F&F CI
POINT 1. 12월 한파로 실적 우려 해소
11월 국내의 따뜻한 겨울 날씨로 F&F의 4분기 실적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는데요.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4분기 실적의 약 50%를 상회하는 12월에 본격적인 한파가 시작되면서 4분기 국내 실적에 대한 우려가 상당 부분 해소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F&F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 증가한 6,356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05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POINT 2. 중국 리오프닝으로 실적 개선
F&F는 최근 중국 내 MLB 브랜드 매장 수를 늘리며 내년도 성장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방역 지침 완화에 따라 올해 3~5월 봉쇄로 인한 기저효과 등을 고려할 때 내년 상반기 실적 개선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평가했습니다.
POINT 3. “현 주가 조정을 매수 전략으로 삼는 것을 추천”
유정현 대신증권 연구원은 “F&F의 지난 1개월 간 주가가 코스피 대비 부진한 성적을 보였다”면서 “현재 2023년 예상 실적 기준 주당순이익(PER)이 10배 수준까지 하락한 상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현 주가 조정을 매수 전략으로 삼는 것을 추천”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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