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방송되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이후 '토밥좋아')에 노사연의 자리를 정호영 셰프가 채우러 출격한다. '토밥좋아'는 '역사를 품은 도시' 전북 전주로 먹방 여행을 떠난다.
박명수는 영상에서 전주 여행의 오프닝을 맡으며 "안방마님인 사연 누나가 개인사정으로 쉬게 됐다.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를 모셨다'며 스페셜 게스트로 나오게 된 정호영 셰프를 소개했다.
박명수는 이어 현주엽에게 "직접 추천했다고 하는데..."라며 암시를 하며 현주엽은 "정호영 셰프가 원래 잘 먹는다. 평소처럼만 해도 충분할 것"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호영 셰프는 "요리 중에 간을 많이 보다 보니까 몸이 자연스럽게 이렇게 커지더라"며 남다른 예능 캐릭터를 보여줄것을 보인다. 박명수는 "간을 무지하게 봤나 보다"며 웃음 넘치는 티키타카를 보이고 있다.
방송에서 공개된 전주 맛 리스트 중 디트로이트 피자가 발표됐고 박명수는 정호영 셰프에게 "요리 전공이 무엇이냐"고 묻자 정호영 셰프는 "일식이다"라고 말하고 있다. 박명수는 단호한 정호영 셰프의 대답에 대해 "왜 이렇게 안 맞냐"며 안 맞는듯 맞는 캐릭터를 보이고 있다.
정호영 셰프는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기 전 디트로이트 피자뿐만 아니라 청국장, 물갈비, 콩나물국밥, 병어찜, 연탄 불고기 등 전주 맛 리스트에 "구성이 너무 좋다"면서 출연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표현했다. 토밥즈와 정호영 셰프의 함께 하는 먹방 영상은 17일 오후 5시 티캐스트 E채널에서 만날 수 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셰프, 정호영에 대해 알아보자
정호영 셰프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일식 셰프이다. 식당일을 하는 어머니 곁에서 일손을 도우며 요리를 배웠고, 1998년에 대한민국 해군 해상병 392기로 만기전역한 후 본격적으로 요리를 배우기 위해 국내 일식 식당에서 일을 하기 시작했다.
5년 후, 일식을 더 알기 위해 일본으로 4년간 유학을 떠났고 다시 귀국하여 안효주 셰프의 매장 스시효에서 1년동안 근무를 한 뒤, 유학 동기들과 이자카야 카덴을 창업하였으며 이후 스시 카덴, 우동 카덴, 로바다야 카덴 등을 개업하며 3곳의 오너셰프로 있다. 현재는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특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특이한 점으로 식당 이름에 모두 '카덴' 이 들어가는데 이는 유학시절 요리학교의 실습실 이름에서 따왔다고 밝힌 적이 있다. 또한 일식 셰프로 알려진 것과는 다르게 일식 조리사 자격증은 없다고 한다. 한식과 양식만 자격증이 있으며 그 외에는 광고 도장 기능사 2급 자격증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젊을 적 모습이 공개됐을 때는 이승기를 닮았다는 반응이 많았을 정도로 잘생겼다. 해군 보직은 테니스병으로, 해군 출신이지만 군에서 배를 타 본 경험은 없다고 해 웃음을 자아낸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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