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스타 클로저들, 올겨울 이적? MLB닷컴이 예상한 트레이드 매물

올스타 클로저들, 올겨울 이적? MLB닷컴이 예상한 트레이드 매물

일간스포츠 2022-12-15 16:07:4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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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MLB) 스토브리그가 2막에 돌입한다. 제이콥디그롬·저스틴 벌렌더·카를로스 코레아 등 대어급 자유계약선수(FA)들이 행선지를 정한 가운데, 카를로스 로돈·댄스비스완슨·앤드류베닌텐디 등 시장에 남아 있는 네임드들도 곧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전망이다. 이제 조용하던 팀들이 나설 차례다. 트레이드전에 돌입한다는 얘기다.  
 
MLB닷컴은 15일(한국시간) 2023시즌 개막 전에 유니폼을 바꿔 입을 것으로 보이는 선수 10명을 소개했다. 보스턴 레드삭스 1루수 바비달벡, 3루수 라파엘 데버스가 언급됐고, 류현진과 호흡을 맞추던 토론토 블루제이스 포수 대니 젠슨도 이름을 올렸다. KBO리그 두산 베어스 소속으로 뛰며 '역수출' 대표 선수로 인정받는 크리스 플렉센(시애틀 매리너스)도 팀 선발진 선수층(뎁스) 강화로 자리가 애매해 트레이드 매물로 나올 수 있다는 소식이다.  
 
가장 주목받은 선수는 아메리칸리그(AL) 중부지구 소속 두 팀의 마무리 투수들이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리암 헨드릭스와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그레고리 소토다.  
 
MLB닷컴은 헨드릭스에 대해 "연장 계약을 두고 교감이 없었던 건 아니지만, 구단(사카고 화이트삭스)이 적극적이라고 볼 수도 없다. 화이트삭스는 2루수와 외야수 보강을 노리고 있다. 헨드릭스를 트레이드 카드로 쓰면 가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헨드릭스와 계약하며 5개 팀과 트레이드 불가 조항을 넣었지만, (남은 팀과의 협상으로도) 충분히 많은 옵션이 있다"고 전했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그레고리 소토. 게티이미지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마무리 투수 그레고리 소토. 게티이미지
 
헨드릭스를 올스타 클로저다. 2021시즌 세이브 38개, 2022시즌 37개를 기록했다. 모두 2점대 평균자책점을 남기기도 했다.  
 
MLB닷컴은 소토에 대해서는 "2025년까지 디트로이트와 계약한 소토는 현재 (리그 구원 투수 몸값 상승 추세를 감안했을 때) 가성비가 있으면서도 매력적인 트레이드 후보로 여겨진다"며 "유망주 영입을 노리는 디트로이트가 그를 협상 카드로 쓸 가능성이 있다"고 헀다.  
 
소토도 올스타 클로저이며, 지난 시즌(2021) 18세이브를 기록하며 자리를 잡았고, 올 시즌은 30세이브를 마크했다. 최근 2년 평균자책점은 3점대였다. 통산 기록이 4점대라는 점에서 '특급'으로는 평가받지 않는다.  
 
마무리 투수의 가치는 여전히 높다. 올겨울 스토브리그에서도 에드윈 디아즈가 원소속팀 뉴욕 메츠와 기간 5년, 총액 1억 200만 달러(1329억원)에 계약하며 역대 불펜 투수 최고 몸값을 기록했다. '고인물' 켄리 젠슨도 2년, 3200만(422억원) 달러에 보스턴과 계약했다. 
 
헨드릭스는 이전에도 많은 팀의 관심을 받았다. 소토는 당장 1~2년은 충분히 잘 활용할 수 있는 투수다. 이들이 전망대로 새 유니폼을 입게 될지 주목된다.  
 
안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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