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민(51)이 아내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습니다.
14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영화 ‘크리스마스 캐럴’의 김영민, 박진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요.
김영민은 아내에 대해 “제가 더 적극적으로 좋아했다.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었다. 조용하고 단아하다. 당시 통장에 전 재산이 32만 원이었는데, 그 돈으로 조그만 반지를 사서 프러포즈를 했다. 요즘도 그걸 종종 끼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기분이 좋더라”라며 웃었습니다.
특히 그는 "연극을 해도 많이 벌지는 못하니까 아내가 저를 먹여 살리다시피 했다"며 "요즘에는 출연료를 다 갖다준다. 처음으로 출연료를 아내한테 줬을 때 뿌듯하더라"고 했는데요.
그러면서 "선물을 따로 하는 스타일은 아닌데 제가 용돈 받는 걸 조금씩 모아서 몰래 적금을 부었다. 그 돈으로 결혼 10주년 때 해외여행을 갔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김영민은 '아내 말을 잘 듣자'가 모토라며, 그 이유에 대해 "저희 아버지가 어머니 속을 많이 썩여서 그런지 아내를 믿고 모든 것을 맡기면 가정이 행복한 것 같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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