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걸 노렸던 거야".. 새신랑 존박, 결혼 후 행복하다더니 아내 때문에 방송 출연까지 거부한 소름돋는 이유

"이런 걸 노렸던 거야".. 새신랑 존박, 결혼 후 행복하다더니 아내 때문에 방송 출연까지 거부한 소름돋는 이유

케이뉴스 2022-12-15 15:3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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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미로운 목소리로 여심을 사로잡던 가수 존박이 최근 유부남이 되면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습니다. 

존박은 아내를 지키기 위해 방송 출연까지 거부했다는 사실이 알려져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존박 결혼 6개월 차 새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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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서는 존박이 출연해 결혼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DJ 김신영은 "축하할 일이 생겼다. 저는 몰랐다"라며 "새신랑 존박 결혼 축하합니다"라고 축하 인사를 했습니다. 이에 존박은 "감사합니다"라며 환하게 웃었습니다.

지난 6월 12일에 결혼한 존박은 "이제 6개월 차다. 너무 행복하고 모든 게 더 좋아졌다. 다른 세상이고 모든 것에 진심이라고 할까. 에너지도 넘치고 안정감도 생겼다"라고 결혼 생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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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은 "평생 내 친구와 내 편이 생기는 것 아니냐"라고 했고 존박은 "맞다. 아주 좋다"라고 아내를 향해 애정을 보였습니다.

이어 네이버 NOW에서 방송되는 토크쇼 '걍 나와'에 게스트로 출연하는 존박은 지식in 질문코너에서 결혼에 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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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에는 "'동상이몽' 나가고 싶어서 결혼했나요? 아무튼 이왕 결혼했으니 행복하시길"이라는 질문을 읽고, "이게 무슨 질문이냐"라고 황당해했습니다. 

그러면서 "행복하겠다"라고 답했습니다. 또 강호동은 "결혼하자마자 동상이몽이냐"라고 되묻자 존박은 "진짜 거기에 나갈 생각은 없다"라며 "심지어 결혼 기사가 나가자마자 섭외 연락이 왔다. 감사하지만 아내를 익명으로 지켜주고 싶었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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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은 "아내와의 첫 만남이 어디냐. 예능에 부부 동반으로 출연한다면 안 궁금하겠지만, 시청자들은 지금 궁금해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존박을 설득했습니다.

 

그러자 존박은 "거기까지는…"이라고 머뭇거리면서도 이내 "아내와 식사 모임에서 처음 만났다. 처음이었다. 누군가에게 연락처를 물어본 자체가"라고 솔직하게 털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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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존박은 1988년 9월 생으로 올해 35세입니다. 2010년 '슈퍼스타 K 시즌2' 준우승 출신으로 2012년 미니앨범 'Knock'를 통해 정식 데뷔한 한국계 미국인 가수입니다.

당시 올드 소울과 고전 팝의 감성을 잘 살리는 중저음 보컬로서, 국내에서는 흔치 않은 스타일의 보컬로 많은 사람들이 강력 우승후보로 손꼽기도 했습니다.

 '슈퍼스타 K 시즌2'에서는 그룹 미션 도중 시선이 집중됐던 '쳐밀도' 사건이 터지면서 서서히 노래 못한다는 이미지가 생기면서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존박, 가사 실수 '쳐밀도' 흑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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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존박은  Mnet ‘슈퍼스타 K’ 슈퍼위크 당시 2AM의 ‘죽어도 못 보내’를 부르던 중 가사 ‘밀쳐도’를 '쳐밀도'로 부른 것으로 방송 당시 화제가 되었던 사건입니다. 

특히 올스타나 다름없는 조구 성임에도 불구하고 줄줄이 가사 실수가 이어져 완전히 자멸했습니다. 이어 존박은 밸런스 게임에서 흑역사에 대한 질문이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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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이 "'쳐밀도'와 '니냐니뇨' 중 어떤 흑역사를 지우고 싶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존박은 "둘 다 지우고 싶기도 하고 내버려 두고 싶기도 하다. 저는 큰 게 없다. 이것도 나의 역사다. 사실 이것 덕분에 저도 얻은 것들이 있어 나쁘지 않다. 친근한 이미지가 생겨 좋다. '니냐니뇨' 하나로 많은 개그맨 선배님들도 '야 너 우리 과구나' 하면서 바로 친해질 수 있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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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존박은 데뷔 10주년을 맞아 솔직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존박은 10년 전과 지금을 비교해 가장 달라진 점으로 '여유'를 꼽았습니다. 

그러면서 "나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스트레스받을 일도 적고 '내 갈 길 간다'"는 마음이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김신영이 존박의 크리스마스 싱글 'Love Again' 발매를 축하하며 "데뷔 후 크리스마스 캐럴은 처음 아니냐?"라고 묻자 존박은 "맞다. 제가 직접 작사·작곡을 했다"라고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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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신영은 "타이틀곡 'Love Again'은 영화 '러브 액츄얼리'에 나올 수 있는 음악 같았다"라는 감상에 존박은 "그걸 노렸다. '러브 액츄얼리'와 뉴욕 백화점 그런 느낌을 노렸다"라고 답했습니다.

김신영이 "다른 수록곡 'Save Our Christmas'는 크리스마스를 혼자 즐기는 사람의 장면에 나올 수 있는 그런 곡인 것 같다"라고 말하자 존박은 "너무 뿌듯하다. 제가 만들 때 떠올렸던 이미지들을 다 말씀해주셨다. 그렇게 들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반가움을 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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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이 "데뷔 10년 만에 캐럴을 내신 건 존박 씨의 아이디어냐?"라고 묻자 존박은 "사실 오랫동안 크리스마스 앨범을 내고 싶었다. 제대로 정규 혹은 EP 정도를 만들고 싶었는데 가을에 몇 곡을 작업하다가 이 두 곡이 캐럴 느낌이 나서 일단 싱글 작업을 해보자 하고 가사 입히고 편곡하고 녹음해서 싱글 앨범을 내게 되었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존박은 "제 자랑 같기는 하지만 제 목소리가 크리스마스랑 잘 어울리는 것 같아서 되게 오랫동안 그런 노래를 쓰고 싶었다. 이번 기회에 소원을 푼 것 같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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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크리스마스 하면 즐거운 추억이 많냐? 일했던 기억이 많냐?"라는 김신영의 질문에 존박은 "어렸을 때는 제가 외국에서 살아서 크리스마스는 무조건 가족과 보내는 명절, 추석 같은 것이었다. 추석 느낌이 있어서 다 같이 모여 선물 뜯고 맛있는 음식 먹었다. 고스톱도 치고. 그런데 가수 활동을 한국에서 하면서 느낀 게 여자 친구가 없으면 크리스마스를 혼자 보낸다, 쓸쓸한 홀리데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런 게 저는 너무 이상한 거다. 크리스마스 하면 저는 항상 혼자 있기 싫어서 친구들을 만나든지 연애를 하고 있으면 데이트를 하든지 부모님을 뵈러 간다든지 하면서 누군가와 함께 보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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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이 공연 계획을 묻자 존박은 "올해는 아쉽게도 공연을 못하게 되었다. 내년을 준비하고 있다. 크리스마스이브에 뭐 하나 일이 있고 크리스마스날부터 말까지는 쉬려고 비워놨다"라고 답했습니다.

존박은 데뷔 이후부터 어느 정도 대중들에게 잊히지 않으면서 내실을 다지는 실속을 차리는 모습으로 가수의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특히 존박은 예능에 출연하면 본인만의 확실한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을 시켜주었습니다. 

게다가, 김동률&이적이라는 두 버팀목이 존박이 성장해나가는데 확실한 지원을 해주며 가수로서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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