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 풍선' 서지혜 "다중인격 캐릭터, 고뇌하며 촬영중"

'빨간 풍선' 서지혜 "다중인격 캐릭터, 고뇌하며 촬영중"

조이뉴스24 2022-12-15 14:28: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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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빨간 풍선' 서지혜가 올해 세작품을 연달아 선보이는 원동력으로 '체력'을 꼽았다.

15일 오후 진행된 TV CHOSUN 새 주말미니시리즈 '빨간 풍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서지혜는 "조은강은 다채로운 인물이다. 다중인격인가 싶을 정도"라면서 "열심히 촬영을 하고 있는데 복잡하고 어렵다. 재밌지만 고뇌하면서 촬영을 하고 있다"라고 했다.

배우 서지혜가 '빨간 풍선'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사진=TV조선]

서지혜는 겉으로는 수수하고 차분한 스타일이지만, 가슴속엔 뜨거운 무엇인가 품고 있어 목적을 위해서라면 비굴할 정도로 모든 걸 내려놓는 조은강 역을 맡았다.

'빨간 풍선'(극본 문영남 연출 진형욱 제작 초록뱀 미디어, 하이그라운드)은 우리 모두가 시달리는 상대적 박탈감, 그 배 아픈 욕망의 목마름, 그 목마름을 달래려 몸부림치는 우리들의 아슬아슬하고 뜨끈한 이야기를 담는 드라마.

서지혜는 올해 '키스 식스센스' '아마다스'에 이어 '빨간 풍선'까지 잇달아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서지혜는 "다작의 원동력은 체력"이라면서 "사실 쉬어봤자 할 것은 없으니 일이나 하자는 생각"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17일 토요일 밤 9시 10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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