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층 탄탄하네...'3순위 CB' 코나테, 모로코전 경합 성공 95% 맹활약

선수층 탄탄하네...'3순위 CB' 코나테, 모로코전 경합 성공 95% 맹활약

인터풋볼 2022-12-15 14:2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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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주전 수비수 다욧 우파메카노를 대신해 출전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프랑스는 15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코르에 위치한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4강전에서 모로코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번 승리로 프랑스는 2회 연속 월드컵 결승전에 진출했고, 아르헨티나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가 포진했고 킬리안 음바페, 앙투안 그리즈만, 우스만 뎀벨레가 뒤를 받쳤다. 오렐리앙 추아메니, 유수프 포파나가 중원을 구성했고 4백은 테오 에르난데스, 코나테, 하파엘 바란, 쥘 쿤데가 짝을 이뤘다. 골문은 위고 요리스가 지켰다.

기존 핵심 자원들이 대거 출격한 가운데 두 자리가 바뀌었다. 3선에 위치한 포파나와 센터백 코나테였다. 당초 이 포지션의 주전 선수는 아드리앙 라비오와 우파메카노였다. 그러나 라비오와 우파메카노 모두 모로코전을 앞두고 질병이 발생해 제대로 훈련조차 소화하지 못했다. 이에 포파나와 코나테가 공백을 메웠다.

특히 코나테는 모로코를 상대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코나테는 지난 시즌을 앞두고 RB라이프치히(독일)를 떠나 리버풀(잉글랜드)로 이적했다.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단 2경기를 소화하는 등 주전 경쟁에서는 다소 밀린 상태였다. 하지만 프레스넬 킴펨베 등 부상 공백으로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발탁됐다. 

코나테는 이날 전까지 월드컵 본선 3경기를 소화했다. 호주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부상 회복 중인 바란을 대신해 우파메카노와 센터백 조합을 이뤘다. 이어진 덴마크전에서는 후반 30분 바란을 대신해 교체 투입됐고, 로테이션이 가동됐던 튀니지와의 최종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이번 월드컵 기간 3순위 센터백으로 채택된 코나테는 우파메카노가 컨디션 난조를 보이자 다시 한번 선발 출전했다. 바란과 호흡을 맞춘 그는 22번의 경합 상황에서 21차례 성공했다. 성공률 95%. 축구 통계 매체 '옵타'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서 10번 이상 경합을 시도한 선수들 중 최다 성공 기록이었다.

이뿐만 아니라 코나테는 태클 성공률 100%(2회 시도/2회 성공), 인터셉트 5회, 클리어링 4회, 볼 차단 4회 등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이며 팀의 무실점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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