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박영선 수습 기자] LG전자 시스템에어컨의 서비스 유지보수를 전담하는 하이엠솔루텍이 기계설비 성능점검 사업을 본격 확장한다.
하이엠솔루텍은 기계설비 성능점검 도입 고객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대형건물·공장, 데이터센터, 병원 등 각종 건축물의 사용수명 연장, 안전한 실내환경 조성, 에너지 비용 절감을 돕는 전문 서비스다.
기계설비 성능점검은 ESG 경영 확산에 따라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또 정부가 '2030 국가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지난 2018년 대비 40% 절감하는 것으로 확정하며 온실가스 감축은 대형건축물들의 당면과제로 떠올랐다.
더불어 기계설비법 개정에 따라 일정 규모 이상의 건축물은 정해진 기간 내에 성능점검을 받고 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연면적 3만㎡ 이상 건축물은 오는 31일까지, 1만5천㎡ 이상 3만㎡ 이하 건축물은 내년 4월 17일까지, 1만㎡ 이상 1만5천㎡ 미만 건축물은 오는 2024년 4월 17일까지 완료해야 한다.
하이엠솔루텍은 올 하반기에만 상반기 대비 10배 이상의 발전소, 관공서, 병원, 산업체 등의 고객을 확보했다. 이에 하이엠솔루텍은 기계설비 성능점검으로 1석3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점이 고객 급증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우선 고객은 기계설비 성능점검을 통해 건물의 사용수명을 연장하고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둘 수 있다. 또 쾌적한 실내환경 구축을 통해 생산성 향상에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온실가스 감축과 비용 절감을 가시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노후 설비로 인한 사고 예방 효과 등도 얻을 수 있다.
유광열 하이엠솔루텍 대표는 "국토교통부 메뉴얼을 준수한 기계설비 성능점검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중대형 건물의 기계설비 성능점검뿐 아니라 건물 관리와 연결돼있는 LG 시스템에어컨·칠러와 공조시스템까지 정품 유지보수가 가능한 서비스는 자사만이 제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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