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거벗은 세계사' 재즈와 힙합의 역사 "최하층 빈민가에서 탄생"

'벌거벗은 세계사' 재즈와 힙합의 역사 "최하층 빈민가에서 탄생"

뉴스컬처 2022-12-13 16:04: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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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벌거벗은 세계사’가 처음으로 음악에 관해 다룬다.

13일 방송되는 tvN ‘벌거벗은 세계사’ 77회에서는 20~ 21세기 대중음악사를 주름잡은 대표적인 두 장르, 재즈와 힙합이 빈민 음악에서 주류 음악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의 과정을 살펴본다.

13일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 사진=tvN
13일 방송되는 ‘벌거벗은 세계사’. 사진=tvN

강의자로는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음악인류학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MAMA 어워드 심사위원 및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으로 활약하고 있는 김영대 음악평론가가 출연한다. 첫 음악 주제에 대해 김영대 평론가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가 발전하는 순간마다 늘 함께 해온 것이 음악이다. 음악을 알면 세계사를 배우는 재미가 더 커질 것”이라고 했다.

김영대 평론가는 "재즈와 힙합은 전혀 다른 장르 같지만 억압과 차별을 받았던 흑인들로부터 시작됐고, 미국의 최하층 빈민가에서 탄생했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밝혔다. 재즈는 흑인들의 한과 고통을 담은 블루스와 가스펠이 시초가 되어 뉴올리언스의 유흥가에서 탄생했고, 힙합은 뉴욕의 슬럼가 '브롱크스'에서 탄생한 거리의 놀이문화였다.

김영대 평론가는 빈민의 음악으로 시작해 미국의 국보로 제정된 재즈, 트렌드를 이끄는 장르인 힙합의 탄생 역사와 더불어 대표적인 명곡들을 소개하며 듣는 재미까지 더한 강의를 선보인다. MC 은지원과 규현의 본업 모드도 발동된다. 규현은 뮤지컬 경력을 살려 즉석 라이브를 들려주기도 했다.

여행 메이트로는 데뷔 17년차 힙합 및 레게 뮤지션인 쿤타와 미국에서 온 스테파니가 함께 한다. 음악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두 사람은 재즈와 힙합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이야기들을 전하며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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