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함안=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창원시와 함안군의 버스 정류장에 두 지역 버스 운행 정보가 포함된 안내기가 이달 말 도입된다.
13일 함안군에 따르면 동일 생활권인 두 지역은 왕래하는 버스(시내, 농어촌)는 많지만, 정류장에 상대 지역 버스 노선이 담긴 정보가 안내되지 않아 지역민이 불편을 겪어왔다.
두 지자체는 국토교통부 광역버스 정보시스템(BIS)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게 됐다.
BIS가 시행되면 함안군 시내버스 정류장 버스정보 안내기 모니터에 창원 버스 위치, 도착 시간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반대로 창원지역 버스정보 안내기 모니터에도 두 도시를 오가는 버스 정보가 나온다.
BIS는 이달 15일부터 시범 운영을 거쳐 연말께 본격 도입된다.
앞서 두 지역은 지난해 11월부터 광역 환승 할인제도 운용하고 있다.
시내버스 기본요금만으로 창원 시내버스, 함안 농어촌버스 간 환승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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