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이형 잘 쓸께”. 이마트 노조, 전 직원 26억 격려금 화답

“용진이형 잘 쓸께”. 이마트 노조, 전 직원 26억 격려금 화답

M투데이 2022-12-13 15:05:5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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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정용진부회장
신세계그룹 정용진부회장

[M 투데이 이정근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최근 진행한 ‘쓱세일’ 흥행과 관련, 전체 직원들에게 10만 원씩 총 26억 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한 데 대해 이마트 노조가 ‘이마트의 영광을 함께 다시 만들자’며 화답했다.

이마트 노조는 “용진이형 잘쓸께! 이마트의 영광을 다시!”라는 제목의 성명서를 내고 그룹의 리더인 정용진 부회장이 노조의 요구에 전 직원 26억 원 지급으로 응답한 것에 대해 의미를 부여한다”고 밝혔다.

이마트 노조는 “10만원 보다 그룹의 지주회사격이며 각종 투자를 가능하게 한 이마트 사원들을 정부회장이 행여나 잊지 않았는지 알고 싶었다”며 “그룹 내에서 이마트에게만 지급한다는 것은 10만원보다 더 큰 의미로 이마트 다가선다”고 밝혔다.

노조는 또, 이번 임금 협상에서 노조의 요구안이 다 수용되진 않았지만 동종업계 최고 대우를 해준 것에 대해 조합원들은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노조는 회사가 진행한 대규모 투자로 이마트가 1년에 갚아야 할 무형자산 감가상각비(PPA)가 1,600억에 이르는 등 손익이 악화되고 있어 많은 직원들이 불안함과 함께 회사의 미래를 우려하고 있다며 노조는 작은 의견 차이로 서로 반목하고 비난하기 보다 노사가 함께 상황을 이겨내고 지속가능한 좋은 회사를 만들어 함께 노력한 이마트 사원들에게도 정당한 보상과 분배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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