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의 카지노 및 비카지노 부문 모두 매출 호조가 예상된다는 증권가 전망이 나오면서 12월 13일 오전 강원랜드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날 NH투자증권은 강원랜드의 호실적이 이제 시작이라고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 3,000원을 유지했습니다.
사진: 강원랜드CI
POINT 1. 코로나 이전 수준의 카지노 매출 회복
하반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전 해제되면서 영업 환경이 정상화된 효과로 강원랜드의 카지노 매출은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했는데요.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 보고서를 통해 “카지노 부문의 경우 최근 해외여행 재개에 따른 수요 분산의 영향으로 방문객 수 성장세가 예상 대비 더디다”면서도 “이미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매출 회복한 만큼 추가 성장은 시간 문제”라고 언급했습니다.
POINT 2. 영업장 규모 증설 효과 기대
중장기적으로는 영업장 규모 증설 효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인데요.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단기적 업장 환경 개선은 매출총량제가 완화될 경우 테이블 가동률을 즉각적으로 확대(미가동 테이블 추가 배치)할 여력을 확보한 것”이라며 “최근 매출총량 증량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내년 말 5개년 계획 수립 시점의 향방에 주목해볼 만하다”고 설명했습니다.
POINT 3. 비카지노 부문도 매출 호조 예상
비카지노 부문도 매출 호조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입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비카지노 부문 스키장 시즌권 판매 등이 전년 대비 15% 증가하는 등 계절적 수혜에 따른 호실적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NH투자증권은 보고서에서 강원랜드의 올해 4분기 실적이 연결 기준 매출 3,705억 원, 영업이익 647억 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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