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영보다 치명적…임영웅, 아이브 따라잡기 "존경스러워" (아임히어로)[엑's 현장]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가수 임영웅이 걸그룹 댄스를 완벽하게 소화해 뜨거운 환호를 이끌어냈다. 

10일 오후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임영웅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IM HERO)' 앙코르 서울 공연이 개최됐다. 

이날 임영웅은 '부캐' 임영광과 화상 통화 콘셉트의 스페셜 무대를 꾸며 콘서트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날은 그룹 아이브의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 무대를 꾸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임영웅은 한치의 오차 없는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애프터 라이크' 무대를 꾸몄다. 팬들은 한 번으로 부족한 듯 "앙코르"를 외쳤고, 임영웅은 또 한 번 '애프터 라이크' 무대를 꾸며 팬들의 만족감을 더했다. 

두 번의 '애프터 라이크' 무대를 마친 임영웅은 "춤추는 게 쉬운 일이 아니다. 아이돌분들 존경스럽다. 이 노래가 젊은 친구들 사이에서는 정말 큰 인기를 받고 있는 곡이다. 젊은 분들 다 아시잖아요?"라고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어 "세대의 대화합을 이룰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덧붙이며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였다. 

임영웅은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진행한 전국투어 콘서트 '아임 히어로'를 통해 약 17만 관객을 동원했다. 고양, 창원, 광주, 대전, 인천, 대구, 서울 등 전국 7개 도시, 21회차 공연을 통해 이뤄낸 결과다. 

한편 이번 임영웅 콘서트 '아임 히어로' 앙코르 서울 공연은 11일까지 고척스카이돔에서 이어진다. 

사진=물고기뮤직 


김예나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