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에 국내 휘발유 가격, 18개월 만에 1500원대 진입

국제유가 하락에 국내 휘발유 가격, 18개월 만에 1500원대 진입

머니S 2022-12-09 08:05:26 신고

3줄요약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로 내려섰다.

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되는 휘발유 가격 평균 가격은 리터당 1599.12원으로 전날보다 2.08원 내렸다. 휘발유 가격이 1500원대로 내려선 것은 지난해 6월 28일 1598.52원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 3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이후 국제유가의 급등 여파로 지속상승하면서 한 때 리터당 2000원을 돌파하는 등 고공상승세를 거듭했다.

이후 정부는 유류세 인하폭을 확대하며 국내 기름값 안정에 주력했고 최근 국제유가 마저 하락세로 돌아서면서 기름값이 떨어지는 추세다.

국내 휘발유 가격은 지난달 10일 리터당 1660.34원을 찍은 이후 지속 감소했다. 서울 지역에서는 1400원대(1490원)에 휘발유를 파는 주유소도 등장했고 전국에서 가장 싼 가격은 1399원이다.

경유 가격이 휘발유보다 비싼 현상은 지속되고 있다. 이날 전국 경유 평균 가격은 리터당 1832.54원으로 전날 보다 2.53원 내렸다. 경유 가격은 지난달 14일 리터당 1889.59원을 기록한 이후 지속 감소하는 추세다.

국내 기름값은 앞으로 더 하락할 전망이다. 국제유가가 수요부족 영향으로 하락하고 있어서다. 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물 서부텍사스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55센트(0.76%) 내린 71.4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연중 최저치에 해당한다.

같은 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내년 2월물 북해산 브렌트유는 1.3% 하락한 76.15달러에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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