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때녀' 액셔니스타, 조1위 준결승行…이채영 슈퍼세이브

'골때녀' 액셔니스타, 조1위 준결승行…이채영 슈퍼세이브

조이뉴스24 2022-12-08 09:35: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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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FC액셔니스타'가 'FC월드클라쓰'를 제치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올랐다.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SBS '골 때리는 그녀들'은 가구 시청률 5.9%(수도권 기준), 화제성 지표인 2049 타깃 시청률 2.2%를 기록했다. 특히, 사오리의 날카로운 왼발슛을 막아내는 이채영의 슈퍼 세이브 장면은 최고 분당 시청률이 7.2%까지 치솟았다.

골때리는 그녀들 [사진=SBS]

이날은 슈퍼리그 B조 마지막 조별리그 경기로 'FC액셔니스타'와 'FC월드클라쓰'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경기를 앞둔 '액셔니스타' 백지훈 감독은 파격적인 전술 변화를 주문했다. 항상 맨마킹을 담당했던 이혜정에게 자유로운 공격 가담을 주문한 것. 특히, 백지훈 감독은 "우리 목표는 전승 우승이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부상으로 첫 경기 결장했던 이채영도 골키퍼로 복귀해 데뷔전을 치렀다. 이채영은 "제가 골문을 지키고 있는 이상 골대를 통과하는 공은 없을 거다"라고 데뷔전 각오를 전했다.

지난 시즌 4강전에서 맞붙어 '액셔니스타'에게 패배했던 '월드클라쓰' 선수들은 복수혈전을 다짐했다. 피지컬 강팀 '액셔니스타'에 맞서는 이을용 감독은 헤딩 전력으로 엘로디를 선택해 특별 강습에 나섰다. 감독도 제치기 힘든 엘로디의 파워 헤더에 이을용 감독은 만족을 표했다. 엘로디는 "제 꿈은 다이빙 헤딩"이라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가나전 조규성과 같은 헤딩골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액셔니스타' 이혜정은 전반 3분 중거리포로 시원하게 골망을 갈랐다. 양갈래 머리를 한 이혜정은 기쁨에 삐걱대는 '오징어 게임' 영희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전반 6분 '월드클라쓰' 나티는 반 박자 빠른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라 극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배성재는 "왼발의 달인 이을용 감독에게 헌정골을 터뜨렸다"고 감탄했다.

전반 7분, 공을 잡은 정혜인이 하프라인에서 침투를 시도했고, 나티를 벗겨낸 이후 찬 기습 슈팅이 역전골로 이어졌다.

이날 경기는 스코어 2:1로 종료돼 '액셔니스타'가 승리를 차지했고, 조 1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이채영은 "진짜 축구하길 잘했다. 살면서 이런 감정을 언제 한번 느껴볼까. 오늘은 정말 평생 못 잊을 거 같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매주 수요일 밤 9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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