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정윤섭 특파원 = 미국의 인기 시트콤 '치어스'와 '영화 '마이키 이야기'로 잘 알려진 배우 키어스티 앨리가 별세했다. 향년 71세.
AP 통신은 6일(현지시간) 1980년대 말과 1990년대 초 미국 코미디계의 최고 스타 중 한 명이었던 앨리가 전날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앨리의 유족은 트위터를 통해 고인이 최근 발견된 암 때문에 숨졌다고 전했다.
고인은 1987∼1993년 NBC 방송의 인기 시트콤 '치어스'에 출연했고, 1991년 에미상 코미디시리즈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다.
코미디 영화 시리즈 '마이키 이야기'에서는 할리우드 스타 존 트라볼타와 함께 주연을 맡았다.
트라볼타는 인스타그램에 추모 글을 올려 "키어스티는 내가 지금까지 맺었던 가장 특별한 관계 중 한 명이었다"며 "(언젠가) 우리는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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