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 7일 방송되는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 네 번째 단막극 ‘열아홉 해달들(연출 김수진 극본 고우진)’은 자퇴서를 품고 다니던 두 열아홉의 위태롭고 애틋한 첫사랑 이야기다.
최근 공개된 ‘열아홉 해달들’ 예고 영상은 교실에서 해달 영상을 보다 서로를 바라보는 김재영(신은수 분)과 서우규(김재원 분)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김재영은 “해달은 바다에서 잘 때 이렇게 손을 잡고 잔대 안 떠내려가려고”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표정을 지어 두 사람의 미묘한 관계성을 암시한다.
이어 두 사람은 경찰서에서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인해 서로의 상처를 뜻하지 않게 알게 되며 낯선 동질감을 느끼기 시작한다. 급기야 김재영은 모친의 슈퍼를 꾸려나가던 서우규에게 동업을 제안, 과연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건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그런가 하면 서우규는 자신과 정반대의 성격을 지닌 김재영에게 설렘을 느끼는가 하면, 교내 봉사를 하게 된 와중에도 “난 절대 너 배신 안 해”라며 김재영을 향한 무한 신뢰를 드러내 보는 이들의 설렘 지수를 더하기도 했다.
하지만 서우규는 김재영에게 시간이 없다고 다급하게 말한 뒤, 이내 교실 바닥에 쓰러진 채 누군가에게 맞고 있어 극적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위기에 몰린 김재영은 서우규를 찾아가 “나랑 떠나자”라고 말해 이들이 어떤 엔딩을 맞게 될지 예비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열아홉 해달들’ 예고 영상은 치열하게 생존하는 두 열아홉 김재영, 서우규에 완벽 몰입한 신은수, 김재원의 강렬한 연기력은 물론 예측 불가 스토리로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KBS2 ‘드라마 스페셜 2022’ 네 번째 단막극 ‘열아홉 해달들’은 오는 12월 7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