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서학개미 커넥트] 맨유, 애플 인수설에 주가 급등...인수하면 주가 더 오를까?

사진=TSMC 로고

TSMC, 2024년 미국 공장서 4나노칩 생산 계획

세계 최대 파운드리 기업인 대만 TSMC가 오는 2024년 가동할 미국 애리조나 공장에서 4나노(nm·10억분의 1m) 칩을 생산할 계획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12월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에 따르면, TSMC가 2024년 가동을 시작할 애리조나 피닉스 공장에서 당초 계획했던 5나노가 아닌 4나노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또한 TSMC는 피닉스 1공장 부근 부지에 추가 공장을 짓는 방안을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공장에는 3나노 트랜지스터 생산이 유력합니다. TSMC는 오는 6일 열릴 피닉스 장비 도착식에서 해당 내용을 발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트위터

애플 앱스토어에서 트위터 빠지는 일은 없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트위터가 빠지는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11월 30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부 사옥에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를 만난 후 “트위터가 (애플이 운영하는) 앱스토어에서 제거될 가능성에 관한 오해를 해소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28일, 일론 머스크는 애플이 트위터에 대한 광고를 끊었고 아이폰 앱스토어에서 트위터를 퇴출하겠다는 위협까지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팀 쿡은 일론 머스크를 만나서 트위터 삭제를 검토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애플은 트위터 최대 광고사 중 한 곳이며, 아이폰 이용자 10억 명에게 트위터에 접근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습니다.

사진=맨유 주가 

맨유, 애플 등 인수설에 일주일간 주가 70% 급등

영국 프로축구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인수설이 불거지면서 이 회사의 주가도 상승하고 있습니다. 최근(2022년 11월) 외신에 따르면, 애플에 이어 자라 창업주와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맨유 인수전에 뛰어들 것이라는 설이 나왔습니다. 애플은 이미 맨유 측에 인수 논의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우디 정부도 언론 인터뷰에서 맨유 이외에 리버풀FC 인수에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패션 브랜드 자라를 운영하는 인디텍스의 창업자이자 최대주주인 아만시오 오르테가도 최근 인디텍스 경영진과 맨유 인수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에이브럼 글레이저와 조 글레이저 등 맨유 공동 구단주는 매각 금액을 82억 5,000만 파운드(약 13조 2,200억 원)로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뉴욕 증시에서 맨유 주가는 지난 8월 매각설이 흘러나오면서 소폭 상승했다가 다시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애플 등 인수설이 불거지면서 일주일간 70% 가까이 상승했습니다.

사진=애플 아이폰14 프로 맥스 

애플, 올해 ‘아이폰14프로’ 600만대 출하 못한다

애플이 올해 600만 대 이상에 달하는 아이폰 14 프로를 출하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11월 28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아이폰 생산을 담당하는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의 혼란 때문에 아이폰 14 프로 생산량이 떨어졌습니다. 이에 이 공장의 올해 아이폰 14 프로 생산 목표치인 9,000만 대에서 600만 대 줄어든 8,400만 대로 낮췄다는 분석입니다. 해당 부족분은 내년에야 채울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은 애플의 최신 아이폰을 생산하는 기지로, 올해 발표한 아이폰 14 프로와 프로 맥스 대다수를 이곳에서 생산하고 있습니다.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2.63% 하락한 144.22달러로 장을 마감했습니다.

'더커넥트머니'에서 제공하는 콘텐츠는 투자 판단에 대한 참고용입니다.
모든 투자 판단에 대한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