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재벌집 막내아들’ 신현빈이 90년대 레트로 감성의 캐릭터 맞춤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연출 정대윤, 김상호/극본 김태희, 장은재)에서 서민영 역을 맡은 신현빈이 극 속 시대의 변화에 따른 캐릭터를 개성 있게 살린 스타일링을 보여주고 있다.
서민영은 법조 명문가의 무남독녀로, 순종적인 모범생인 듯 보여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고 당당한 인물이다. 재벌가의 저승사자로 불리며 올블랙 슈트만을 고집하는 검사 서민영과는 다르게 1996년 풋풋한 법대 새내기 서민영에 걸맞은 다채로운 비주얼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특유의 설정을 살리는 요소로 일조하고 있다.
신현빈은 대표 레트로 룩인 데님스커트, 야구점퍼, 더플코트, 크롭재킷 등을 이용했으며 백팩, 스크런치와 같이 센스 있는 아이템을 추가해 서민영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였다. 빈티지한 파스텔 컬러를 활용한 의상과 캐릭터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배가시키는 반묶음 헤어스타일까지, 90년대로 회귀한 듯한 Y2K 스타일링으로 볼거리를 더하고 있다.
평소 신현빈은 대본을 분석하고 캐릭터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연기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물에게서 날 법한 향기까지 고민할 정도로 캐릭터의 머리부터 발끝까지 치밀하게 파고든다는 전언이다.
한편 신현빈이 출연하는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은 오는 3일 밤 10시 30분 7회를 선보인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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