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씽2' 허준호 "정말 소중한 작품, 시즌2 기적 같아"

'미씽2' 허준호 "정말 소중한 작품, 시즌2 기적 같아"

한류타임즈 2022-11-30 16:01: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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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준호가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2’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허준호가 30일 “시즌2로 다시 돌아오게 돼 행복하다. ‘미씽’은 저에게 정말 소중한 작품 중 하나이기에 시즌2를 이어가게 된 것 자체가 기적 같다”며 시즌2에 합류한 소감을 밝혔다.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사라진 사람들, 새로운 영혼 마을, 그들의 간절함에 오지랖 재발동한 영혼 보는 콤비의 판타지 추적극을 그린다. 지난 2020년, 산 자와 망자가 함께하는 추적이라는 휴머니즘, 판타지, 미스터리를 절묘하게 섞은 스토리텔링과 고수, 허준호의 찰떡 브로맨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

허준호는 시즌2에서도 여전히 딸을 그리워하는 영혼 보는 남자 ‘장판석’으로 활약한다. 허준호는 “‘미씽’에서 다루는 소재가 시즌1에서 끝내기엔 아쉽다는 마음이 들어 시즌2를 했으면 했다. 때마침 시즌2 참여 의사를 묻기에 바로 하겠다고 했다”면서, “모든 게 시청자분들의 관심과 사랑, 그리고 ‘미씽’에 참여했던 모든 분의 열정이 만들어낸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무엇보다 허준호는 영혼 보는 콤비로 뭉쳐 찰떡 호흡을 보여줬던 ‘김욱’ 역의 고수와 케미에 대해 “시즌2에서도 아주 좋다”고 강조했다. 허준호는 “‘미씽’을 통해 고수라는 좋은 동생을 만나서 기쁘다. 항상 진지하게 다가오는 고수 배우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전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또한 시즌1을 함께 했던 안소희, 하준에 대해서도 “두 배우 모두 두 번째 호흡이라 아주 편하다”면서, “안소희는 순수하고 예쁘고 발전이 기대되는 후배다. 시즌1보다 굉장히 성장해 더 멋져 보인다. 하준은 사적으로 안부도 묻고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좋은 친구다. 지금도 멋지지만 갈수록 더 안정적인 배우가 될 것이라 믿는다”며 한층 더 돈독해진 케미를 자랑했다.

나아가 시즌2의 관전 포인트를 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도 높였다. 그는 “시즌2의 시청포인트는 새로운 인물 이정은, 김동휘 씨의 합류”라고 짚었다. 특히 허준호는 “이정은 씨는 시즌2의 기둥이다. 많은 이들이 인정하는 이정은 배우와 함께하게 돼 영광이다. 굉장히 든든하고 좋다”고 말했다. 

더불어 “시즌2에서는 장판석 딸의 흔적과 함께 딸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부각된다. 시즌1에 비해 볼거리가 늘었다는 점이 가장 기대된다”고 귀띔했다. 또한 “‘미씽’이 망자와 실종자들의 이야기를 다루다 보니 슬픈 장면들이 많지만, 시즌2에서는 희망, 사랑, 기쁨 등도 함께 다뤄 보시는 분들의 반응이 어떨지 궁금하다”고 말하며 시즌2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렸다. 

끝으로 허준호는 “시청자분들이 재미있게 보실 수 있도록 정성을 들이고 있다. 월드컵이 끝나갈 때쯤 허전한 마음을 달래 줄 ‘미씽2’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바랐다.

한편, tvN ‘미씽: 그들이 있었다2’는 내달 19일 오후 8시 50분 첫 방송된다. 

사진=tvN 

 

강진영 기자 prikang@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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